라스트 젤리 샷 -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
청예 지음 / 허블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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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젤리 샷>이라는 청예 작가님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제목에 들어가는 젤리라는 어감의 이름도 귀엽고 예전부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하여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작품인데, 결국 친구의 강추로 작품을 빌려받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Sf 작품이 말이 안된다, 너무 판타지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뭔가 실감이 나지 않아 즐겨 보거나 읽는 장르는 아닌데, 저의 그 스테레오 타입을 한번에 없애준 작품이 <라스트 젤리 샷> 입니다.
사실 처음엔 Sf 작품에 별 흥미가 없었던지라 심드렁하게 페이지를 넘겼지만,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때마다 Sf에 크게 관심 없는 저 조차도 <라스트 젤리 샷>의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어 한동안 읽는 즐거움에 사로잡힌 만큼, 정말 재미있게 잘 읽은 책입니다.
읽는동안 정말로 재미있게 보았고 어떻게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짰는지 찬찬히 다시한번 살펴보기도 하였고,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여운 있는 작품이기도 하였습니다.
친구가 재밌다고 빌려줘서 읽은 작품이지만, 책을 좋아해서 애정하는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저에게도 <라스트 젤리 샷>은 소장가치가 충분하여 실물 책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Sf 장르라는 다소 마니아적인 그런 진입장벽의 벽은 딱히 없고, 누구나 재밌있게 몰입하여 볼수 있을 법한 작품인지라 제 주위의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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