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결과는 옛날 프로그램인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나 최근 '금쪽같은 내새끼'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깨어있는 양육'도 그러한 점을 잘 보여주는 책이에요. 아이에게 훈육으로 가르치기보단 스스로 터득하고 배우길 원하여 최대한 스스로 하게끔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그러한 스탠드를 유지하는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하나 둘씩 아이의 행동에 손을 대며, 점점 아이의 사사건건 모든것에 간섭을 하며 결국은 스스로 터득하게끔 하는 양육은 이미 뒷전이 되어버린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그런 아이에 대한 부모의 간섭 욕구를 최대한 절제하고, 아이와의 교감을 통한 긍정적인 양육에 대해 좋은 길을 보여주는 '깨어있는 양육'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꼭 선물하고픈 책입니다. 저도 아직 아이는 없지만, '깨어있는 양육'을 읽으며 정말 많이 배웠고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양육으로 인한 고민을 갖고있는 부모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