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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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의 대명사 마타 하리라는 실존 인물을 다룬 파울로 코엘료 신작 <스파이> 초반 몰입도가 굉장하네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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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한국 동시 출간되는 파울로 코엘료의 최신작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여성 최초 스파이였던 '마타 하리' 라는 실존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코엘료 작품 중에 실존 인물에 관한 소설은 <스파이>가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마타 하리'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의 이중 간첩으로 의심 받고 처형되는데 훗날 기록에는 간첩 활동에 대한 명확한 기록이 없다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던 인도네시아에서 삶을 정리하고 파리에 정착한 그녀가 어떻게 당대 권력을 쥔 남성들과 숱한 염문을 낳으며 최고의 무희로 부와 명성을 쌓게 되었는지, 그런 그녀가 이중 간첩이 된 이유까지... 화려하고 미스터리한 영화같은 삶을 살았던 마타 하리를 통해 코엘료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점점 궁금해집니다.

 

흡입력있는 소재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은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이번 신작은 정말 기대됩니다. ^^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한국에서 빨리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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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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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2016년 최신작이네요! 마타 하리라는 실존 인물에 대한 소설이라니... 매력적인 소설일 듯...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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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어, 버나뎃
마리아 셈플 지음, 이진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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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 같고, 시트콤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애틀의 극성인 부모들 사이에 나타난 한 여자,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남편 엘긴은 TED 강의는 물론 촉망받는 팀장이다.
그리고 하나 밖에 없는 딸 비는 전과목 S를 받은 똑똑하고 착한 딸이다.

완벽해 보이는 이 가족에게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지독하게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는 엘긴의 부인이자 비의 엄마 '버나뎃 폭스'다.

메르세데스 학부모를 꿈꾸는 극성인 엄마들에겐 시크하고 도도한 버나뎃이 눈에 가시였다. 
그러던 중, 블랙베리 사건 (버나뎃 집으로 오드린네의 블랙베리 덩굴이 들어와 엄청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버나뎃이 그 오드린의 블랙베리를 뽑아버렸고, 그로 인해 산사태가 나서... 메르세데스 학부모 모임은 엉망이 되었다)으로 버나뎃은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극도로 예민하고 까칠한 버나뎃을 감당하기 어려운 엘긴은 자신의 부하이자 동네 주민인 수린에게 이런저런 상담을 하게 되고, 수린은 그 사이 엘긴을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블랙베리 사건에 대해 (오해와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엘긴에게 전달하게 되고
사건을 오해한 엘긴은 버나뎃을 병원에 입원시키고자 하는데...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견디기 힘들었던 버나뎃은 결국 사라지고 만다.
자신의 화장실에서
버나뎃이 사라진 이후 그녀의 남편 엘긴과 비는 그녀의 행방을 쫓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버나뎃

까칠하지만 정의롭고, 가시 같은 말을 내뱉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엄마인 버나뎃!
그녀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무슨 이유로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버리고 혼자만에 세상에 갇혀 사는 것일까?

<뉴욕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비포 선라이즈>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영화화!

매력적인 그녀, 버나뎃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감동과 재미 그리고 인생의 교훈까지 만나게 된다.
어마 무시하게 매력적인 책!

아빠가 일에만 몰두해 있는 동안 엄마와 난 최고의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엄마와 난 서로를 위해 살았다고요.


        


<어디 갔어, 버나뎃>은 자유와 일탈의 기록이고, 한 여인의 삶의 행로다.
소통하지 못하는 천재 예술가의 이야기이고, 모성과 가족, 부부의 이야기다.
그러나 그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 이 소설을 규정할 수는 없다.
단, 깜짝 놀랄 정도로 새롭고, 배꼽 빠지게 웃기는 이야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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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작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6월 1일 출간됩니다.

아이슬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등 전 세계의 매혹적인 여행지에 대한 하루키식 리뷰 열 편을 모은 에세이로

타지 생활의 애환과 향수와『노르웨이의 숲』 집필 당시 머물렀던 그리스의 섬,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의 배경이 된 핀란드, 나쓰메 소세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마모토 등을 둘러본 소감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엮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

 

그리고,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이라 불리며 압도적인 이야기로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품인 <1Q84>를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5,500원 저렴한 가격과 포켓 사이즈로 휴대성을 더한 <1Q84> 문고판 시리즈도 6월 1일 하루키 신작과 함께 출간된다고 하네요!

 

믿고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

5월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과 함께 하세요 ^^

 

 

 

 

 

 

 

 

 

 

 

 

 

 

 

 

 

 

 

 

 

 

 

 

 

P.S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나요?>를 구입하면 초판한정으로 10인 작가의 감성 에세이 <그곳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한정으로 공개되는 에세이집이니 꼭 만나보세요 ^^

 

차례

내가 기억하는 가장 낯선 _생선 김동영
묘지와 광장 _소설가 김성중
우붓에서 우리는 _ 시인 박준
키아니나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는 법 _셰프 박찬일
뉴욕의 ‘걷는 사람들’ _소설가 손보미
펭귄과 편견 _시인 오은
미스터 규슈를 만나러 _뮤지션 오지은
두고 온 것 _소설가 정이현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_피디 정혜윤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_웹툰 작가 난다

 

 

 

 

 

 

 

‘여행지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다’ _「시벨리우스와 카우리스매키를 찾아서」

혼자서 낯선 땅을 여행 하다보니 단순히 숨을 쉬고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쯤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더랬다. _「소세키에서 구마몬까지」

우리 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 너른 대지와, 거의 영원에 가닿을 듯한 정적과, 깊은 바다 내음과, 거칠 것 없는 지표면을 휩쓰는 바람과, 그곳에 흐르는 독특한 시간성이 한데 ‘어우러져’ 이루어진 것이다. _「푸른 이끼와 온천이 있는 곳」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고 있다면, 아무도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여행을 가진 않을 겁니다. 몇 번 가본 곳이라도 갈 때마다 ‘오오, 이런 게 있었다니!’ 하는 놀라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여행은 좋은 것입니다. 때로 지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그곳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있습니다. 자, 당신도 자리에 일어나 어디로든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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