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 제1탄

열대어계의 보석, '구피' 전문서적이 3월 초 출간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전반적인 열대어기르기 입문서는 몇 종 나왔지만 단일품종에 관한 전문서는 이번 구피 출간이 국내 최초입니다. Pet 전문 출판사도 씨밀레북스가 최초라지욧.^^

대한민국 구피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구피전문클럽 '구사모'의 현 회장인 김영민 님이 직접 체득한 사육경험과 노하우, 다양한 사육정보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써내려간 작품으로서 구피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피의 역사,  품종,  사육, 먹이, 질병, 브리딩, 유전 등 마니아를 위한 총 7개의 챕터와 부록으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편이 수록됐고,  현재 예상페이지는 총 256페이지이며, 올 컬러로 구성됩니다. 그동안 전문지식에 목말라하던 구피 사육자들에게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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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옷 DIY  원피스> 편 서평 이벤트 실시합니다
 
이벤트에 응모하시고 서평을 남겨주시면 책 속에 소개된 아이템 하나를 만드실 수 있는 옷감 패키지도 따라 갑니다. 아래 주소로 가셔서 덧글로 응모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응모해 주시고 여러분들께도 알려주세요. 설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많이많이 드시고 살도 많이 찌시고....^^ 

http://blog.naver.com/cimilebooks

 
아래 사진은 원피스 편에 나오는 아이템이랍니다. 닥스훈트 빠삐가 입고 있는 것은 데님 스커트이구요, 시추 보들이가 입고 있는 것은 카고 스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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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의 히든 챔피언을 향하여
 
 

세계에세 수출이 제일 많은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요? 그것은 미국, 일본도 아닌 바로 독일이랍니다. 주요 국가의 수출규모 순을 보면 (1)독일 1조3610억 달러 / (2)중국 1조2210억 달러 / (3)미국 1조1400억 달러 / (4)일본 6660억 달러 / (5)프랑스 5590억 달러 / (6)이탈리아 4750억 달러 / (7)네덜란드 4650억 달러 / (8)캐나다 4400억 달러 / (9)영국 4160억 달러 / (10)한국은 3720억 순이랍니다.

이와 같이 독일이 1등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불리는 초일류 강소기업(强小企業)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예컨대 독일의 중소기업은 약 1000개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 세계화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이것이 내수시장 규모가 작았음에도 독일이 수출에 성공한 근거라 합니다.

히든 챔피언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1등 기업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만큼 독일 기업들에게 많다는 거겠지요. 흥미로운 사실은 이들 모두가 틈새 시장에서 그들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가지고 성공해 왔다는 것입니다. 열대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테트라라는 물고기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물고기가 세계시장을 50% 이상 점유하고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토바이 헬멧을 만드는 홍진HJC, 헤어드라이어를 만드는 유닉스전자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런 '히든 챔피언' 기업들의 성공비결이 1. 명확하고 원대한 목표와 끈질긴 추진력 / 2. 시장에 대한 전략적 목표 설정과 집중화 / 3. 세계시장을 마케팅 대상으로 설정한 세계화 전략 / 4. 고객에 대한 뛰어난 친화력과 철저한 관리 / 5.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주체적인 문제해결 / 6. 엄격한 종업원 선발과 강력한 동기부여를 통한 애사심 유발 / 7. 원칙적이면서도 유연성과 분권화를 발휘하는 CEO의 리더십 등이라 하는데 그들은 세계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시장을 좁게 정의 내리고 집중화하는 데 성공 비결이 있다고 합니다.

씨밀레북스도 Pet전문 출판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할 당시 주위에서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경제침체에, 출판 불황에, 동물책은 잘 읽지 않는다는 의견까지, 심지어 서점에 계약하러 갔을 때 출판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니 너무 pet에만 치우지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라는 걱정어린 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씨밀레북스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책이 나왔고, 올 상반기까지 열대어, 파충류 등 각 분야에서 5권 정도 더 출간될 예정입니다.

왜 우리나라 서점엔 열대어에 대한 입문서는 있어도 각 개체별 전문서적은 없을까? 파충류는, 강아지는, 고양이, 새 등의 서적들은 좀 더 세분화되지 못할까?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한 씨밀레북스는 앞으로도 대중이 잘 모르는,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Pet전문서적 분야에서 '히든챔피언'이 되도록 무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이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씨밀레북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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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옷만들기03 - 원단의 종류

원단은 크게 다이마루(바늘이 원형으로 배열되어 직조되는 원단)와 우븐(세로실과 가로실이 교차되는 원단)으로 나뉩니다. 먼저 강아지옷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마루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다이마루란 환편기를 이용해서 원통형으로 원단을 짠것을 총칭하는 일본어입니다. 보통 티셔츠 원단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우븐은 청바지, 셔츠, 쉬폰, 코트 같은 데 쓰이는 원단을 생각하면 됩니다. 다이마루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싱글(single)
CM10's/1 ,CM20's/1,CM30's/1,CM30's/2,CM40's, CM60's/2 등이 있습니다. 앞에 붙는 숫자를 10수, 20수, 30수 등으로 부르는데 ‘수’란 원단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실의 굵기를 말하는 것으로 표준 중량인 실의 길이가 단위길이의 몇 배인가를 나타냅니다. 쉽게 설명해서 실의 굵기가 10>20>30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번호가 낮아질수록 굵은 실인 것입니다. 각 ‘수’마다 살펴보면
20수 - 일반적인 티셔츠 원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며 두툼한 느낌이 나고 옷의 형태도 잘 유지되고 땀 흡수성도 좋습니다.
30수 - 20수보다 얇아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40수, 60수 - 30수 원단보다도 더 얇아 두 겹(40수, 60수)이나 세 겹(60수)으로 실을 꼬아서 사용하며 실켓 가공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2. 더블(양면, Double)
양면은 앞뒤의 조직이 같아서 양면이라 부릅니다. 마치 두 개의 원단을 겹쳐놓은 것과 같이 앞, 뒷면의 조직이 같습니다. 일반면에 비해 훨씬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기 때문에 면제품 중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20's/1양면, 30's/1 양면, 40's/1양면 등이 있으며 봄, 가을철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30수 제품을 양면, 20수 제품은 특양면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폴라 티셔츠(목 부분이 올라오는 형태)에 사용하나 고급 라운드 티셔츠나 V넥 티셔츠 제조에 사용되기도 하며 특양면의 경우 맨투맨이나 후드 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3. 실켓사(silket or mercerized) 
싱글에서도 실켓이란 용어가 나오는데 실켓이란 실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수산화나트륨 용액(양잿물)에 1~2분간 담가 원단 겉을 살짝 태운 후 물로 씻은 실입니다. 이렇게 처리를 하면 겉 표면에 보풀도 제거되고 비단과 같은 광택이 나며 염색할 때 색깔의 선명도도 좋아집니다. 또한 더블 실켓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원사에 실켓처리를 한 후 원단에 실켓가공을 하는 것입니다. 주로 40수 이상의 제품에 이 공정을 실시하고 이렇게 제조된 제품은 가벼우면서도 착용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급품제조에 사용됩니다.

4. 쮸리 (zurry)
앞면은 싱글조직으로 짜여 있고 뒷면은 루프조직(수건과 같이 오돌토돌한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류는 2단 쮸리, 4단 쮸리 등이 있습니다. 앞면은 코마20수나 30수로 만들고 뒷면은 카드 10수나 코마 8수로 만듭니다(CM20's+CD10's, CM30's+CM8's 등). 즉 앞면은 가는 실 뒷면은 두꺼운 실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이 원단은 주로 트레이닝복이나 맨투맨 티셔츠, 후드 티셔츠 등에 사용됩니다. 기모 쮸리란 용어도 있는데 여기서 기모란 표면이 철사모양으로 되어 있는 로울러를 사용해 면의 표면에 보프라기가 일도록 처리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이렇게 기모처리가 된 원단은 부드러운 감촉을 갖게 되고 특히 보온성이 좋아지므로 겨울철에 보온용 옷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됩니다. 털로 인해 탁월한 보온성을 제공하는 반면 땀 흡수는 안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마사(Combed yarn)
실을 만드는 경우 섬유원료를 빗질해 평형으로 맞추는 커팅에 의해 슬라이버가 얻어지는데 거기에 짧은 섬유를 빼고 섬유를 더욱 평형으로 정리하는 코우밍(combing)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코우밍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실을 코마사라고 합니다.
*카드사(Carded yarn)
실을 만들 때 코우밍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실로 코마사에 비해 덜 균일하고 불순물의 함량이 더 많습니다. 이 실도 라운드 티셔츠 등을 만들 때 사용하나 코마사에 비해 거친 느낌이 나고 원단의 균일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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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옷 DIY 시리즈 제2탄인 <강아지옷 DIY 원피스>가 새로 나왔습니다.
<강아지옷 DIY 원피스>는 여자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인 원피스를 모았습니다. 캐주얼한 스타일로 평상시에 부담 없이 입힐 수 있는 카고 스커트(+데님 스커트), 특별한 날에 입히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레이스업 드레스(+컬 칩), 편안하고 활동적인 캉캉 원피스(A타입+B타입),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기본적인 아이템 플리츠 원피스, 누빔 니트로 만들어 겨울철에도 따듯하게 입힐 수 있는 폴라 원피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1탄인 <강아지옷 DIY 티셔츠>를 응용해 만들어 보신 분이라면 원피스에 한 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티셔츠를 만들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록으로 기본 5가지+응용2가지, 총 7가지의 실물사이즈 패턴이 수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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