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씨밀레북스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앞으로 강아지옷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준비와 과정에 대한 정보를 담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강아지옷을 직접 만들어 입히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시도하지 못했던 분들께 유용한 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옷만들기의 첫 번째로 어떠한 도구가 필요한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옷만들기 01 - 꼭 필요한 도구와 부자재

1 줄자 : 강아지의 치수를 재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입니다. 목둘레나 진동둘레에 달 시보리, 바이어스테이프의 분량을 계산할 때도 사용합니다.
2 초크 : 옷감에 패턴을 옮겨 그릴 때 꼭 필요합니다. 다림질을 하면 선이 사라지는 초자고, 가루가 나오면서 선이 그려지는 가루초크, 물을 뿌리면 사라지는 수성펜, 다림질을 하면 선이 사라지는 아이롱 펜, 세탁을 하면 지워지는 카리스마 펜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중 초자고가 저렴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해 흰색 천만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3 시침핀 : 바느질할 때 옷감이 밀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예쁜 핀 쿠션에 꽂아 보관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4 가위와 겸자 : 가위는 옷감을 재단할 때 사용합니다. 옷감용과 패턴을 자를 종이용을 꼭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겸자는 강아지 키우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개쯤 갖고 계시는 도구입니다. 귓속의 털을 뽑을 때 많이 사용하는데 바느질할 때도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솜을 넣거나 끈같이 좁은 부분을 뒤집을 때 또는 손바느질할 경우 바늘을 잡아당길 때도 아주 좋습니다. 단 강아지용과 바느질용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니퍼와 송곳 : 니퍼는 박음질한 곳을 뜯어낼 때, 송곳은 칼라 끝 같이 뾰족한 곳을 빼낼 때 사용합니다.
6 쪽가위와 고무줄 끼우개 : 쪽가위는 실밥을 잘라낼 때, 고무줄 끼우개는 고무줄을 끼울 때 사용합니다.

7 도트단추 : 링도트, 가시도트, 스프링도트 등이 있는데 각각 별개의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도트단추를 달 수 있는 기구가 예전에는 부피도 크고 가격도 비쌌지만, 요즘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기구를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옷을 많이 만드시거나 좀 더 완성도 높은 옷을 만들고 싶은 분은 미리 장만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8 스냅단추 : 도트단추가 없다면 손바느질용 스냅단추를 안쪽에 달아주면 편리한 옷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9 각종 단추들 : 도트단추 대신 손바느질용 스냅단추를 안쪽에 달고 겉쪽에는 다른 단추를 달아주면 됩니다. 시중에 종류도 다양하고 예쁜 단추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적절한 것을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10 부직포 패턴지 : 패턴을 옮겨 그릴 때 사용합니다. 반투명이라 패턴 위에 올려놓으면 선이 잘 보이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또 부직포 패턴지로 먼저 옷을 만들어서 아이한테 입혀 보면 패턴 수정하기도 좋고, 나중에 혹시라도 옷이 맞지 않아 원단을 버리게 되는 사고를 막아준답니다.
11 접착심지 : 한쪽 면에 까슬까슬한 접착제가 붙어 있어서 다림질을 하면 원단에 달라붙습니다. 힘이 들어가야 하는 칼라 겉쪽, 안단 등에 붙여줍니다. 접착심지를 붙일 때는 까슬까슬한 면이 원단의 안쪽에 맞닿게 올려놓은 다음,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린 뒤 높지 않은 온도로 꾹꾹 누르듯이 붙여줍니다. 이때 다리미를 절대 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12 각종 패턴 : 옷을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만들고자 하는 옷의 패턴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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