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를 소개함다^^


그동안 새 집에 적응시키니라구 가만 놔두가 이제야 쪼물딱대구 있습니다.

이 녀석 델구 온 지도 벌써 후아, 열흘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언제 그렇게...

모 광고에서 하춘화 님이 "세월이 야속해?~~~~" 하던 장면이 퍼뜩 떠오릅니다...ㅋ


암튼...녀석에게 붙여준 '용가리'라는 이름은 영자 씨에게는 여러 모로 추억이 깃든 것이라

다소 촌시런 듯, 시대에 뒤처지는 듯 하지만 나름 궁극의 애정을 담아 하사(?)했답니닷.^^

품에 안고 낮은 목소리로
"용갈아, 용갈아..." 부르면서 마빡 쌱쌱 문질러주면 헤롱헤롱,
내친 김에
"자장, 자장, 자장, 자장...." 자장가 불러주면 꾸벅꾸벅
좁니다...ㅋ

현재 델구 사는 개, 고양이, 물괴기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넘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동묘에서 고르고 골라 젤 작은 넘이라고 델구 왔는데

넘들 1년 키운 정도의 기럭지를 이미 보유
하고 계시다는...쿨럭

맬맬 기인 꼬리로 영자 씨를 힘차게 패대기치고 있답니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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