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요 크레이지?
 
 
영자(운영자ㅋ) 씨가 사는 동네는 마당 있는 집이 많은 주택단지라
집집마다 꽃나무며 과실수가 철따라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과일을 생산해내고 있다지요. 
저희 집 마당 구석에도 수십년 묵은 개나리 몇 그루가
뿌리를 내리고 한데 뒤엉켜 대문을 지키고 있답니다.
 
그런데 야는 참...
사시사철 노오란 꽃을 피워대는 아주 요상한 넘이랍니다.
싹트는 봄, 초록 무성한 여름, 낙엽 지는 가을,
심지어는 가지에 수북히 눈을 뒤집어 쓴 채로도 노란 얼굴을 삐죽 내밀고 있다눈...^^;;
영자가 '크레이지나리'로 별호까지 붙여줬다지욧...
수십년 묵는 동안 계절 따위 아랑곳 않는 내공이 쌓인 듯....ㅋ 
아래는 엊그제 찍은 사진입니담....
 
미틴개나리.jpg


이 글은 테마카페에 등록된 테마입니다.
테마는 '먼댓글(트랙백)'이나 '댓글'을 이용하여, 하나의 주제(테마)를 놓고 여럿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테마카페 바로가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