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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 피로 없이 맑게 사는 스웨덴 건강법
박민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4월
평점 :
스웨덴에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그 나라의 분위기나 사람들으 모습이 잘 연상되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떠한 삶을 영위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는
대충 짐작이 되었다.
박원장님이 알려주시는 건강지침과 동시에 나이 들어감에 따라
더욱 더 건강에 신경써야 함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낀 나로썬
공감이 많이 가는 문구에 고개를 연신 끄덕여가며 책을 읽었다.
특히,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이 곳이
먹고 살기 힘들었던 가난한 국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부국으로만 알고있었던 나라의 과거를 알려주면서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된 지금의 스웨덴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왔는지
심플하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먹지 않아서 저혈압과 철결핍성 빈혈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DIET의 계절이 돌아오는 지금 이 시즌에 정말 건강하고
현명한 DIET는 무엇인가를 되새겨볼 필요를 절실하게 느꼈다.
단시간에 살을 빼고싶은 욕심에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는걸
제대로 인지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비만과 과식이 건강의 적이라는걸 또 한번 Reminder 해주면서
고지혈증 및 성인병의 위험도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있다.
이 책은 결론을 앞세우고 뒤에 그 결론에 뒷받침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매우 용이해서 좋았다.
전문용어들로 즐비하고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라,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심플한 건강지침들을
각각의 연령별 환자사례들을 통해 흥미롭게 잘 구성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라는 프로그램을 매우 즐겨보는데,
증상이 비슷한 환자가 나온것도 흥미로웠다.
내과에서 근무하면서 박원장님이 여러 환자들을 대면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잘못된 생활습관이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를 알려주고 있다.
스웨덴 사람들은 주로 남녀노소할 것 없이 스스로 행동하는 자립심이 강하고
운동과 햇빛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체험을 해보는 활동을 굉장히 즐겨한다고 한다.
운동은 뇌세포의 교류를 활성화시켜서 치매같은 퇴행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육체적은 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더욱 더 고급적인
직업이라 생각하고, 사무실안에서 일하기 바쁘다.
몸을 바삐 움직여줄 시간이 없다는 소리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나는 이 얘기에 오늘부터 가까운 공원을 10분이라도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알하기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많이 움직이지 않고
일에만 전념하기 일쑤고 핑계로 무마하기 전부이지만,
병들고 아프고나서 고치려고 애쓸려고 했을땐 이미 많이 늦었을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평소에 생활습관부터 건강하게 바로잡고
체육(야외)활동도 많이 하고 비타민D 형성을 위해 햇빛샤워도 많이 해줘야겠다.
이 책은
그동안 묵과했던 건강에 대한 바른 생각과 생활습관을
일깨워주는 건강지침서이다.
스웨덴 사람들이 스트레스없이 스스로 열심히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패턴에 대한 문제점에도 생각해볼 필요성을
불어일으켜준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쳐박혀살고있는
나에게는 이러한 비타민같은 책이 꼭 필요했다.
CASE STUDY를 통한 사례분석과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들려주면서
박원장님이 알려주고자 했던것은 수면부족과 스테레스로부터 벗어나는길은
무조건적으로 운동하고 식습관등의 생활습관(기본)부터 바꿔나가는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나도 박원장님의 말씀대로 오늘부터 당장
실행에 옮겨야 겠다.
나의 건강은 내가 챙겨야지 남이 챙겨주는것이 아니니깐...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고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독서로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