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바로 섰는가 - 하루를 시작한다면 마쓰시타 고노스케처럼
PHP종합연구소 엮음, 김현석.여선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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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중요한 것은 실패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실패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실패한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좋은 경허밍었고 소중한 교훈을 얻을수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마음을 여는 사람일수록 진보하고 성장한다.

p. 175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라中에서


 

 

 

인생을 살고, 경영을 하다보면 본의아니게 모진 풍파를 만날때가 온다.

물론 좋은날도 있고, 다사다난하게 많은 일을 겪고살고있다.

그런 일에 대비해 하루에 한번씩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아 가면 정말 좋을 듯하다.

좋은 조언과 날카로운 교훈이 들어있는 경영에 관련된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봐야할 필수경영지침서이다.

마음가짐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그 기업이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레이컬러와 블랙커러의 매치가 왠지 차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컬러톤이 전혀 없는 365가지의 이야기가 삶의 교훈과 동시에 일상속에 깨우침을 선사해준다.

날짜로 구성되어있던 이 책에 새로운 제목을 입히고, 답답하고 힘들때마다 꺼내볼 수 있도록

간략하면서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로 불리우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훌륭한 삶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의 진심어린 조언과 일기와도 비슷한 그의 생각을 활자로 읽으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책이 보여주는 가능성과

행복은 매우 크고 광활하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단어들을 거의 쓰이지 않았으며,

자신이 호불호를 매우 단호하게 얘기하면서 능력을 스스로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말하고 싶다.

 

301페이지에 '진지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스모에 비유해서 말하고 있는 부분이다.
자신이 죽는날까지 번영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던 그의 인생에서 자신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후학양성과 사회발전에도 매우 큰 뜻을 두고
있었음을 알수있다. 그의 뜨거운 열정은 죽는날까지 계속 되었다고 한다.
나도 과연 이렇게 살수 있을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9살때부터 시작된 노동이 죽는 그 날까지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초석이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곧 환경적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회장님을 통해 알수 있었다.
마쓰시타전기라는 회사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고, 평소에 관심밖이였던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신념을 갖는데 매우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 책이였다.
현재 리더의 반열에 올라있는 사람부터 회사생활을 처음시작한 신입사원까지 전부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최고의 지침서인것 같다. 저자의 올바른 생각들도 가미가 되어 매우 유익했고,
현업에서 겪게될 위기가 기회가 오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수완을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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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좋아한다는 것은 - 자전거와 자전거 문화에 대한 영감어린 사진 에세이
크리스 하던, 린던 맥닐 지음, 김병훈 옮김 / 이케이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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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사이클링을 일종의 생활방식으로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아마도 도움은 되겠지만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지는 않아요. 경쟁하거나 트로피를 얻기 위한 것도 아니고요.
물론 그렇게 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죠. 또 환경보호를 위해 자전거를 타지도 않아요.
물론 그것 때문에 먹고살기는 합니다. 교통정체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도 않습니다.
자동차를 싫어해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1966년형 링컨 컨티넨털 컨버터블이 있으면 좋겠어요.
내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더 느린 속도로 세상에 동참할 수 있고, 다시 어린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벤저민 사이클스’

기계적인 창의성에 매료되어 자전거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집하고있는

괴짜들에 등장한 툰의 모습이다. 쇄골뼈와 엉덩이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늘 이렇게 자신의 자전거와 기계적인 구조에 대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열정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에 열두하면 그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는 그의 모습에서 또 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빨간색 자전거를 타고 해외 전역을 돌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자전거 구경을 실컷 할 수있는

매력이 넘치는 책이다. 사진이 반, 글이 반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사이즈가 가로사이즈로 되어있어서 마치 잡지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고,

자전거 전문 매거진을 보고있는 착각에도 빠졌다.

유머러스하고 열정이 넘치는 자전거사랑 마니아들의 65가지의 이야기가 매우 연속성

있으면서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어서 내 자전거도 이렇게 실제로 꾸밀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액세사리와 자전거에 대한 욕심이 물씬 나는 내용들이 많다.

런던과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콘월, 스코틀랜드, 뉴욕, 베이징, 아이오와, 테네시,

오리건, 이탈리아, 그리고 아프리카에가지 이르기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끼는 자전거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재미가 함께 있다.

자전거 액세사리부터 예쁜 외관을 꾸미는 모습을 보면서 콜렉터들이나 소유자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형식으로 들려주고있어서 독특하고 볼거리가 매우 풍성하다.

디자이너로 잔뼈가 굵은 크리스하던의 열정과 린던 맥닐의 리얼한 사진속 녹아든

자전거의 세계의 뜨거운 열기를 차분하게 느껴볼 수 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괴짜들의

이야기와 자전거와 함께한 변화들이 가장 인상깊었다.

잡지책처럼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비한 느낌의 사진에세이집이라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는 자전거 매거진을 보듯이 술술 읽어내려갔던 책이였다.

가속력을 높일 수 있었던건 인터뷰형식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괴짜들의 이야기가

아니였을까 싶다. 재미있는 이야기만큼이나 이색적인 자전거를 보면서 평소에 라이딩을

즐기는 취미를 가진 나같은 취미를 지닌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빈티지한 디자인의 자전거에서 충분히 멋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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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박 토익스피킹 익스프레스 678
조앤박 지음 / learning.365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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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언어를 배울 때 꼭 필요한 비법 3가지
1. 정확한 어휘 / 패턴 암기!
2. 앵무새처럼 반복!
3.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외운 걸 꼭 써먹고 말겠다는 배짱!

수준적으로는 높은 레벨의 책인것 같아서 초보자들이 보기엔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정도의 책인 것으로 생각이 든다.


기본이 되어있는 토익선수들이 마지막에 정리하는 개념으로 봐야하는 그런 내용인 것 같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놓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보면 아마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보는 내내 들었다. 물론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처음 토익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초를 어느정도 베이스로 다져놓고 보기를 권하고 싶다.
현재도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을 잔뜩 불어넣어 주시고 계신 조 선생님의
명쾌하고 깔끔한 강의는 다소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도있는 내용들이여서
스피킹에 관심이 있거나 잘 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기초를 어느정도 공부하고
이 책을 펼쳐들었으면 좋겠다. 총 PART 6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실용성이 높은
언어들로 구성되어있고, 매우 체계적인 내용으로 되어있다.
PART 1 Read a Text Aloud 특정 지문 읽기
PART 2 Describe a Picture 사진 묘사하기
PART 3 Respond to Questions 짧은 질문에 답하기
PART 4 Respond to Questions Using Information Provided 정보를 사용해 질문을 듣고 답하기
PART 5 Propose a Solution 해결책 제안하기
PART 6 Express an Opinion 본인 의견 말하기
각 파트마다 구성된 체계적인 구성과 스피킹, 리딩등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으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매우 구성되어있다. 한단어, 답변에도 힘을 실어 놓은것이 눈여겨 볼 사항이다.
컬러풀한 디자인도 멋지지만 각 구성마다 들어가있는 간단하면서 핵심적인 설명들이
불필요한 설명으로 채워진 타사의 어휘책들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해보고, 본인의 의견을 프리하게 말 할수 있는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연습을 반복하는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구문에 나와있는 예문들이 조금 더 많이 나오고
상황설명들이 좀 더 구체화되어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공부하면서 많이 들었던것 같다.
다른 책과 구지 비교하자면 이 책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인 구성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고,
어느정도 실력이 구비된 상태에서 읽어보고 공부하는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앞서 말했지만 기본이 없는 초보자들이 보기엔 레벨이 높은 책같다.
토스 고득점을 위해 필요한 3요소를 쪽집게과외선생님처럼 짚어준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들었고,
상당히 유익했다.
1. 기본기 (몇 가지 억양 + 발음 법칙으로 전달력 상승)
2. 아이디어 팁 (잘 쓰이는 어휘, 아이디어, 답변 틀로 발화량 상승)
3. 스피드 (시간 내 질문에 답하는 순발력 훈련으로 정확도 상승)
부가학습자료도 많아서 책 外에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마련이 폭넓게 마련되어있어
매우 흡족했던 책이였다. 특히 원어민 발음이 들어간 mp3자료는 최고의 공부친구가 되어주었다.
초보자들보다는 토익시험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친구들이 보기에 매우 좋은 책인것으로 보인다.
다음에는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매우 용이한 쉬운 레벨의 책이 나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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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감정이 나를 미치게 할 때 - 상처받지 않는 감정 조절법
앤 크리머 지음, 문희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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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장인을 위한 감정코칭 자기계발서인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감성지능'을 가진 조직이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떤 조직의 문제든지 감정에서 붉어져나오는 문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언론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앤 크리머가 20년 동안 커리어우먼으로

살아오면서 내린 결론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직장에서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는것부터

제대로 배워야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총 2부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처음에는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듯한 공감어린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 그런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면, 2부에서는 해결방법을 부드럽게 제시해

주고 있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순차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실제로 저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고, 느끼고했던 부분들을 섬세하게 설명하면서 다친 마음을

다독여주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매우 좋았다. 특히, 분노와 두려움에 관한 부분에서는 가장 큰 공감을

했었는데, 불안하니깐 분노가 생기는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던 것 같다.

자신의 불안감을 주체할 수 없어서 분노로 표출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나 역시 매일 회사에서

지켜보고 있는 1인이니 말이다. 이러한 감정들을 제대로 다스리지못해 조직에서 아웃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었다. 진실로 나를 미치게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타인을 못견뎌하고,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나라는 사실도 동시에 알게되었고,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이밖에도 상당히

많이 있다. 특히 감정이라는것이 나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여기저기서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는점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매우 상기적이였다. 이미 알고는 있으나 실행을 할 수 없어던 부분들을

적나라하게 얘기해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시금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감정표현에 서툴거나, 회복탄력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몰래오는 행복과 기쁨을 향한

감정들을 모두 동일할것이다. 이러한 기복들을 정리하고, 감정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야할 것이다.

이 책은 감정들을 총 7가지로 분류하고, 그 감정들을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논하고 있다.

살면서 꼭 겪었을법한 일들이라 작가의 깊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우선 나부터 제대로 알고 타인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감정에 대한 이해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통제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진단해 볼 수 있도록, 4가지 감정 유형을 제시한다.

각자가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는지에 따라 분출형, 수용형, 신념형, 해결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분출형

-스스로 창조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며, 남들이 나를 따른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에너지를 잘 발산해 어려운 상황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남들의 말을 들어주기보다는 자기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문제가 생기면, 직접 부딪혀 카타르시스를 느끼려고 한다.
-일이 잘못 풀리면, 주로 자기보다는 남에게 책임을 묻는다.
-자기 합리화가 뛰어나고, 성공은 실력보다 운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세심한 수용형

-스스로를 창의적이라거나 타고난 지도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밀어붙이기보다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지나칠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편이다.
-어느 쪽 편도 들지 않는 태도로 의견 충돌을 피하는 편이다.
-솔직하기보다는 외교술로 대응해야 한다고 믿는다.
-안 좋은 일이 터질 수 있다는 전제로, 위험을 감수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원칙에 충실한 신념형

-스스로 타고난 지도자라 생각하지 않고, 소박하게 자기 삶에 만족한다.
-비교적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큰 원칙과 선, 대의명분을 중시한다.
-자기가 말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듣는 편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자기주장을 펼치지는 않는다.
-자기 일에 감사하고, 주어진 임무와 원칙에 충실한 편이다.
-자아가 강한 편이며, 직장에서의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사회적 관계 안에서 회복탄력성을 발견하고 분위기를 원활히 만드는 데 일조한다.

주인의식이 강한 해결형

-스스로를 창의적인 사람이라 자부하고, 주인 의식에서 내면의 힘을 얻는다.
-자기 성찰에 뛰어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하며,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잘 관찰할 줄 안다.
-사회적 갈등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결론을 낸 뒤에는 후회하지 않는다.

난 이 4가지 유형중에서 원칙에 충실한 신념형인것 같다. 남의 의견을 우선시하는 경향도 매우 강하다.

현업에서 이러한 타입은 일명 분위기 메이커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는데, 내가 딱 이런 타입이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남을 위한 배려심이 좋다 하더라도 내 속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데에는 매우 서틀고, 어렵기만 하다.

그것이 이 타입의 함정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 감정의 주인이 내가 아닌 타인이 되어버리는순간 그건 타인에게는 배려심있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은 줄수있어도, 정작 나에게는 큰 스트레스를 줄수있는 요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의 타입을 스스로 체크해볼수있도록 내용적으로 매우 면밀하게 구성되어있어서 흡족했으며, 나의 사소한 작고, 큰 감정들을

앞으로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코칭받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알게되었다하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실천하고 내 감정을 제대로 통제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심하거나 조직생활의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라 매우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고, 체계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에 감동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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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풀어보는 운명 - 주역으로 보는 처세술
박찬하 지음 / 린덴바움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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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책이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있는 타로점이나 숫자점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주역을 이용한 숫자풀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했던 공간의 지번과, 전화번호,

학급반 번호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숫자풀이에 나섰다.

이책은 독자들이 쉽게 찾아볼수있도록 색인이 매우 잘 구성되어있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다.

컬러로 길흉화복을 구분해놓았기 때문에 0부터 9999번까지 384개의 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들을

읽어보기만 하면 된다.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서 좋았다.

특히 우리생활에서 빠질수없는 휴대폰 번호의 앞자리는 미래와 결과를 알려주고, 뒷자리는 과거의 원인이나 현재를

알려주고 있다는 설명이 매우 이색적이였다. 나를 스쳐간 수많은 번호들이 이런 뜻이 있었다는사실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주역에 대해 잘 모르는 나같은 독자들도 자신의 운명과 길흉화복들을 보면서 앞으로 경계해야할 것들을

미리 알수있어서 좋았고, 책이 한손에 잡히는 미니사이즈라 가방속에 들고다니면서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대화에

꺼내어 함께 들여다보며 얘기할 수 있는 대화주제가 될 수도 있엇 매우 유용했다.

다만, 자신의 주변 숫자가 좋은걸로 알고있던 사람들이 그 숫자가 흉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불쾌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숫자로 보는 과거, 현재, 미래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둘 필요는 없는듯하다. 그저 조심할 부분이나 경계할 부분은 조심하면 될 것이고, 함축적인 삶의

의미로 접근한 이 책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현대문명에 너무 길들여져서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해석해볼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본것 같아서 매우 신기하면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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