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이기는 독학 영어 회화 - 전2권
박준영 지음 / 랭컴(Lancom)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상깊은 구절
just는 바로 틀림없이 꼭의 의미외에 이와 같이 이제방금, 겨우라는 의미로도쓰입니다.
just 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새생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령형에 써서 의미를 부드럽게 합니다.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중 p. 146

 


1,2권으로 나뉘어있는 독학영어 회화는 어려운 문법이나 공식들을 따로 외우는등의

기존의 일반 영어책과는 판이하게 다른 책이다. 이해력을 높이기위한 상황설명과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매우 컬러풀하게 눈에 확 들어오게 유닛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영어공부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읽고 암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난이도는 1권이 많이 쉬워서 따라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1,2권을 구분할 수 있게 화이트 & 블랙으로 되어있어서 분간하기 쉬웠다.



재미있는 캐릭터가 나와서 그런지 작가님의 위트넘치는 설명과 중요한 구문에는 보라색
볼드체로 구성되어있어서 따로 형광표시를 안하고 봐도 되서 매우 간편하고 눈에 쏙쏙
들어와서 디자인과 편집력에서 매우 퍼펙트하다고 하고 싶다.
예문도 많이 나와있어 상황이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상기의 사진은 1권의 한 구문이다. 형편을 물을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날마다 쓰는 베스트
기본문장을 따라 읽으면서 입에 착착 붙게 연습하라고 되어있다. 단계별로 원어민 음성을 무작정듣고,
크게 소리내어 따라읽고, 문장의 뜻 확인하며 다시 읽고, 혼자서 문장 읽어보는 순서로 따라읽을수
있도록 코치하고 있다. 기본문장이 익숙해지면 바로 뒷장에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코너가 준비되어있어서
다시 한번 문장의 활용도와 대화체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회화연습을 할수있도록 구성해놓았다.
그걸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확실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대화를 들어보는 다이얼로그도 마련되어있다.
매우 알찬 구성이고, 전혀 어렵지 않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1권에서 일상적인 상황들을 28가지 나눠서 설명하고 연습할 수 있다면, 2권에서는 실제로
쇼핑이나 요리, 길안내, 교통, 병원, 예약, 비즈니스, 파티, 계획과 희망, 상태표현등을
상세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버젼이다. 상기의 사진이 2권의 모습이다.
1권은 전체적으로 바이올렛으로 컬러풀하게 구성했고, 2권은 하늘색으로 시원하게 컬러를
표현하고 있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회화책을 컬러풀하게 표현한 점이 매우 새로웠고,
흑백보다 덜 지루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회화연습하는데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영어에 관심은 많았지만, 일상에서 실제로 영어 회화에 많이 서툴거나, 배운지 오래되서
감이 많이 떨어진 직장인이나 성인들의 영어의 기초를 바로 잡아주는 책이다.
알기쉬운 강의식 해설과 실제 대화를 통해 연습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표현들이 많아서
반복연습만 꾸준히 하면 매우 활용도 높은 영어회화책이다.

무엇보다 디자인과 구성이 매우 보기 좋게 단계별/상황별로 되어있어서 책을 보면서
이해력을 고려했다는 점이 매우 흡족했고,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덕분에 암기하는데
매우 도움을 많이 받았다. 1권과 2권을 차례대로 볼 필요는 없지만, 난이도를 보고
자신이 2권부터 보고싶다고 하면 순서관계없이 봐도 무관할 정도로 매우 쉽게 잘
설명되어있어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구문을 열심히 연습하면 회화력이 점차 나아질거라는
확신이 드는 그런 책이였다. 꾸준한 반복연습이 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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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레이 얼 지음, 공보경 옮김 / 애플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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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의 주인공은 마치 나와 닮아있는것 같아서 친근감도 있고,

왠지모를 동질감도 느껴지는 그런 인물이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느꼈졌다.

특히 작가분의 자전적인 내용이라 더욱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주인공화하기란 용기없이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인데, 정말

대단한 용기의 소유자임에 틀림없고,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과 수없이 싸우면서 괴로웠을

당시의 상황들을 일기형식으로 매우 현실감 있게 그려서 더욱 매력적이였다.

영국과 한국과의 문화차이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창시절 감수성이 예민하다못해
넘쳐나는 그 시절을 겪어왔던 경험자로써 주인공 레이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에 매료되었다.
엄마에게 다소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버릇없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레이 나이때
나도 엄마한테 거침없이 철부지처럼 굴었기 때문에 뭐라고 지적질은 차마 못하겠다.
가장 만만한 상대가 엄마라서 그런가 이 책엔 레이와 엄마의 대립구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그래서 레이와 엄마와의 대화부분이 나오면 유독 집중하면서 보게 된 것 같다.

자신을 어린애취급하는 엄마를 향해 내던지는 말투만 봐도 레이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
초예민해서 우울증과 섭식장애로 3개월간 정신병원 치료를 받았던 암울했던 시절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모습이 매우 기특해보였다. 마치 자신의 일기장을 쓰면서
자신의 친구인양 사과하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뜻한 감정이 느껴졌다.
자존감이 매우 낮은 친구라는 사실을 다이어리 곳곳에서 알아차릴 수 있었고, 엄마의
두번째의 이혼에 또 한번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표현을 자신의 거친 말투로 대변하고있는듯했다.
어린 소녀에게서 볼 수 있는 모든 예민한 감정들을 위트넘치게 잘 표현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짝사랑 하는 남학생때문에 마음 앓이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세가지 캐릭터의 합성 인물인
퀸카 베서니와 수시로 싸우고, 화해하고, 새친구들과 사귀는 과정들을 재미있는 묘사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17살 소녀의 로맨스는 너무 터무니없이 풋풋하고 귀여웠지만,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애정결핍의 감정들이 많은 레이의 모습이 못내 안타까웠다.
얼마나 관심과 사랑이 그리웠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들었고, 자신의 성장통을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내가 17살은 어땠는지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해서 매우 추억돋고 좋았던 것 같다.
다시 10대로 돌아간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면 딱 맞는 표현인것 같다.
영국에서 왜 드라마화 되었는지 군더더기없는 전개와 위트있는 레이의 일기장을 통해 알수있었다.
드라마나 영화화되어서 성공한 작품의 원작은 항상 고난과 역경을 실제로 경험한 작가가
항상 있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리얼리티를 크게 평가하고 싶다.
비만은 우울증 같은 심리적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했고, 더불어, 부모의 올바른 판단이 자녀들의 인생에도
크나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두번 다시 깨달을 수 있었던 작품이였다.
올바른 생각으로 바른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주인공 레이도 잃어버린 자신감도 되찾고,
앞으로 더욱 멋진 남자와의 데이트도 기대해봄직 하지 않을까? 하며 나 혼자 상상하게 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조금씩 행복할 권리가 있고,
누구나 조금 더 웃을 자격이 있다” by 레이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 레이에게 앞으로 또 어떠한 일이 생길지 연재될 책도 매우 기대된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에 귀추가 모여지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는지
그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레이가 활약상을 기대해보고 싶다. 모든 비만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수있는 호탕한 레이가 참 매력적이였던 작품이였다.
그림과 텍스트들이 매우 적절히 잘 조화되어 독자들의 상상력을 무한으로 4차원으로 이끌어 주었고,
레이의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잘 그려낸 필력이 매우 인상깊었다.
10대들은 물론이고, 10대를 경험한 20대부터 30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일기장이다.
남의 일기장을 훔쳐읽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더욱 더 매력적이였을수도 있다.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 이 책의 매력속으로 모두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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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 판미동 영성 클래식 시리즈
제임스 앨런 지음, 장순용 옮김 / 판미동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질병은 그 질병을 끌어당기는 사람들에게 오며,
마음과 육체가 그 질병을 받아들일 태세를 갖춘 사람들에게 온다.
반면에 치유와 활력의 흐름을 창출하는, 강력하고 순수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 앞에선 쏜살같이 물러간다.
p.137

내가 병의 원인을 계속 끌어당기고 있었다는 말에 깊은 공감과 깨달음이 있음을
알게되었던 구절이였다. 현재 많이 아픈건 나의 잘못된 습관이 불러일으킨 질병임을
나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각성의 문장이기도 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매우 인상적이였던 론다번의 시크릿 이라는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이 책은 제임스 알렌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thinkin power를 최초로
전파한 인생철학의 아버지이기도 하면서 신비주의적인 삶을 살아온 그의 삶에서
불행의 원인을 찾고, 극복하는 내면의 힘과 지속적인 성장, 행복을 누리는 60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앞서 말한 시크릿 책에 나왔던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은 무엇이든 바꿀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선택하고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에
이 구문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나 스스로 바꿀수있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것을 일깨워주고있다.
무엇을 생각하며 살것인가라는 제목이 주는 질문은 매우 심오하고 어려운 과제같다.
제임스 앨런의 첫번째 책인만큼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부터 궁금하게 만든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아주 어린 15살때부터 생계를 책임지기 시작하면서 그는 38세까지
경제활동을 꾸준히 한다. 단순히 부와 성공만을 위해 모든것을 소모적으로 살고있는 삶에
번민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톨스토이의 작품을 통해 무의미한 일상을 깨닫고는
곧장 작은섬 이프라콤으로 거처를 옮기고, 거기서 빈곤하고 영적인 자기 훈련을 체현하며
검소한 삶을 살아갔다고 한다. 묵상에 들어가면서 그가 생각했던 모든 고민들과 비전들이
고스란히 이 책이 담겨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자기계발 서적과는 전혀 틀린점이 있다면
묵상하면서 정신으 깊이를 도모하고 변화를 꿈꿔왔다는 점이 판이하게 다르다.
우선 앨런은 자기 내면의 어둠과 마주하면서 그 어둠속에서 교훈을 얻어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내면의 생각이 건강, 성공,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생각의 근원, 활용법, 파워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惡을 스스로의 스승이라 말하고 있는 앨런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성공을 탐하기 전에 미덕 먼저 갖추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 탓하지 말기,
무익한 행위로 에너지 낭비하지 않기, 이기적인 만족과 참된 행복감을 구분하기로
스스로의 惡에서 벗어날 것이며, 무지에서 오는 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은
제시해주고 있다.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는 세계는 파워를 올바르게 이해해야만
들여다볼수있고, 나 자신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말에도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는데, 3장에서 말한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았다. 바람직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혜롭게 벗어나려면
자신의 결의도 필요하겠지만, 불평불만하지 않고, 미덕을 갖고 행복이 항상 내 안에
있음을 알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선한 생각을 하고 침묵을 금으로 여기며, 마음을 쉴수있는 습관을 체화시키면
생각의 힘에 근접할 수 있고, 그 고요한 파워에 대해서도 본인 스스로 체감하게 될거라
말하고 있다. 우선 선한생각을 해서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일쑤인데,
당시의 상황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모양이다. 물론 악이 선을 이길 수 없다는건
잘 알고있지만, 이 부분에서 많이 막히고, 곱씹게 되었다.
요즘같이 시끄러운 세상에서 침묵을 하는것도 그리 쉬운일 같지는 않았고,
현실감과 조금 떨어져있는 책의 내용때문에 내용을 많이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질병이 끌어당기는 사람에게서 찾아온다는 5장의 말씀은 나도 깊히 공감가는 내용이였다.
병의 원인을 자기자신에게서 찾을 수있다는 말을 이렇게 지혜롭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시에 있었을까 싶다. 마음의 조화도 어려웠지만,특히나 놓아버리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실천하기 힘든 일이라 더욱 이 책을 여러번 읽어가면 곱씹었던 이유를 알수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행복해질수 있는 비결을 다룬 6장에서는 모든 욕심,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타인을 보살피고,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 양보와 포기, 버려야할 것들, 기도와 동경에 대해 자세하게 나온다.
특히, 난 이기적인 만족감과 참행복을 혼동하지 말라는것을 구분하기 매우 어려웠다.
감정적인부분을 나 스스로 어떻게 명확하게 구분하라는건지... 많이 어려웠다.
내 안의 평화와 안식을 찾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였다.
무한경쟁시대에 살면서 경쟁의 법칙을 벗어던지고 올바른 일을 찾아 실천하기란
정말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그러한 어려운 미션들을 구지 내가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행복을 위해서? 깨달음을 위해서? 스스로 자문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무수히 하고있는
자아성찰과 자기계발을 동시에 할 수있는 매우 특수하면서 통렬한 가르침을 주는 책이였다.
현재 자신의 위치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고민하고있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좋겠고,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켜주는 이 책은 성경말씀에서 많이 본듯한 내용들로 즐비해서
제 2의 성경을 읽는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善이 우선시 되고 자신의 모든것을
헛된곳에 허비하지 말라는 속깊은 조언이 가슴 절절이 남은 그런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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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Friends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히스이 고타로 지음, 금정연 옮김, 단바 아키야 사진 / 안테나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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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ist와 작가라는 직업을 동시에 갖고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히스이 고타로님의 작품은

치료학적 느낌이 짙게 담겨있어서 삽입된 사진이나 글로 충분히 힐링의 요소를 가득

담고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인간도 태어나면 20년 가까이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데,

북극곰은 태어나 3달정도만 되면 어미의 품을 떠나 혼자 생활해야 한다고 한다.

집에 혼자만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데, 어린 곰들은 어련하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의 세계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tv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북극곰은 매우 포악하고,

살기위해 인간들의 세계에 내려와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쓰레기를 뒤지고,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는데, 이 책에서도 동일한 내용들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는 원인에 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본 사람들은 극히 드물것이다.

물론 나도 그냥 곰이 포악하고, 먹고살기 위한 본능이구나 싶었지, 이렇게 환경적인

원인때문에 멸종의 위기를 안고 살고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새로운 사실을 인식시켜준다는 점에서 허그 프렌즈는 그 의미가 다른 책들과 판이하게

다르며, 통렬한 내용이 인간들의 그릇되고 이기주의적인 점들을 날카롭게 꼬집어 내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이토록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지 모르고 있던 독자들에겐 매우 큰 충격과

자극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인간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것이란 생각을 이 책을 보는 내내 했으며, 극한의 배고픔과 외로움에서

어린 북극곰들이 전혀 상상하지도 못하는 다른 종족과 껴안고 있을수있는 모습과

이 사진을 담아낸 사진 작가한테도 경의를 표하고 싶다. 멀리서만 찍을수있는 이 곰의

모습을 어떻게 이렇게 사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을까?

내용과 단바 아키야 작가님의 사진의 조화가 매우 적절하고,

작가의 말대로 마음과 마음이 더해지면 기적이 된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듯했다.

표지의 사진을 보며 의아해했던 많은 독자들이 지구를 지키지 않으면

30년후에 닥쳐올 북극생태계의 멸종에 대해 다시 한번 크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고,

허스키와 북극곰의 따스한 허그 모습만으로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하는 작품이였다. 고타로 작가님의 따쓰하고 섬세한 느낌을 제대로 잘 살렸고,

마지막에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Did you enjoy your life? 마치 나에게 던지고있는 듯한 질문에 자극도 받았고,

앞으로 우리가 더욱 잘 살기위해서는 서로 안고 가는 인생, 그러니깐, 곰과 허스키가

공존할 수 있었던 이 책처럼 동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허그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었다.

난 멸종위기에 놓은 많은 동물들을 위해 앞으로 에코라이프를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책이 준 많은 깊은 뜻을 가슴속 깊히 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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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 - 하버드 최초 한국계 학생회장 수진과 패트릭이 말하는 성공을 위한 11가지 성장 습관
이수진.전광율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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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것이 많다고들 하지만 '남따라하기' 경향이 너무 심해지면
자신이 가는 길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자기 자신만의 길을 추구하면서 현 상황에
도전적으로 맞서고 자신의 열정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보다 크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자. 그러면 목표로
나아가는 길이 훨씬 더 멋지고 흥미로울 것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규칙을 세워 스스로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만들어나가자.
p. 242 자기만의 판단이 있어야 변할 수 있다 中에서...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한 수재 수진과 패트릭의 이야기이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님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 라는 책이 문득 떠오르는 그런 책이였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으라는 두 주인공의 말대로 다카시 교수님도
자신이 왜 공부를 하고있는지 그 이유부터 스스로 알고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면에서
두 책은 닮아있다. 이 책을 읽고 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들이 있다면
내가 공부하는 이유 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표지에 나와있는 고래는 쉬지않고 넓은 바다를 더욱 깊히 오래도록 헤엄쳐나아간다.
그들은 이 고래들을 자신과 비교하며 덩치가 큰 고래는 더 넓은 바다로 가기 위해, 더 멀리
가기 위해서 더 깊이 헤엄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을 계속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너무 다른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고있는 그들이 전해주는 자신들의 여정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힘, 용기 위한을 줄수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자신을 빋고 끝없이 헤엄치는 고래처럼, 독자들앞에 놓인 무한한 가능성을 계속 추구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고있다.
우선 같은 여성으로써 내가 본 수진씨는 정말 성실하다 못해, 독한 근성도 있는것 같다.
이민자 소속인 그녀가 학생회장직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백악관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며
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역경들은 내가 상상하기 조차도 힘들고, 다시 10년뒤에 공부를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용기도 대단하다 여겨졌다.나라면 이렇게까지 용기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수진과 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꿈을 향해 달리고잇는 패트릭(전광율)도 역시 평범하고

성실한 젊은이지만 이들의 성공비결은 남다르다. 틀에 박힌 자기계발서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은 정말 자신들을 확실하게 믿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고, 배우고, 부딪히면서

주변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 되었다.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들이 11가지의 믿음을 놓치 않고 살았다는걸 차례대로 살펴볼 수 있었다.

1. 모든 일은 나를 말하는 것이다
2. 실패는 언제나 이익을 숨기고 있다
3. 쉬고, 기뻐하며, 행복하자
4. 자신의 시간부터 아끼는 사람이 되자
5. 어떤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가자
6. 친절만큼 엄청난 능력은 없다
7. 나를 도와줄 사람을 진심으로 찾자
8. 최고일수록 더 많이 기다린다
9. 목표를 이룰 때까지 나는 강하다고 믿어라
10. 자기만의 판단이 있어야 변할 수 있다
11. 주변과 나눌 때 내가 더 커진다

난 이 11가지의 믿음중에서 특히 자신의 시간부터 아끼는 사람이 되자라는 4번째 항목이

매우 인상 깊었다. 최종목표를 세분화하여 하나씩 실천하고, 노는 시간도 소중히 하며,

나만의 리듬을 맞추고, 시간의 블랙홀을 찾아 효율적으로 시간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삶의 균형을 맞춰가는 부분이였다. 솔직히 내가 가장 못하고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블랙홀에 많이 빠져있는 시간들이 많았단 점에서 반성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정신없이 바쁜삶속에서도 균형을 찾고, 일의 생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어들 수 있도록 시간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어서 매우 유익했다.

그 밖에, 10가지 믿음들도 매우 큰 도움을 주었지만, 시간관리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부분이 나는 강하다고 믿으라는 부분이였다.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도 사실은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서 비롯된다는점은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고, 주변인물들과도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배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이 평범하면서도 비범하게 살수있었던 비결은 하나인것 같다.

자신이 쓰러지고, 좌절하고 실패해도 무한 긍정마인드로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실패를 기회로 전환하여 살아왔다는 점이다..

이들이 이렇게 균형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올 수 있었던 비결중에 최고의 비결이 아닌가 싶다.

그 동안 나를 믿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불안감과 마주하고 있었던 내자신의 삶과 비교되면서

많은 반성과 동시에 삶의 터닝포인트 tip을 안겨준 이 책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이 두사람이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의 삶에 도전하며 살 수 있도록 나도 응원해주고 싶다.

그들이 나를 힘차게 응원했던것 처럼 말이다.

따스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고, 자신들을 믿고 나아가는 고래 두마리를 보는 듯했다.

이들이 독자들에게 큰 응원의 메세지를 던지고 싶었던 이유는 이 책에서 11가지의 믿음을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작은 성공과 살패의 교훈들이 매우 성숙하면서 따스하게

그려진 이 책은 현재에 충실하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아서 앞으로 헛된 시간낭비는

절대 하지 않을것과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더불어, 나에게 힘이 되어줄 인맥관리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이 책은 누구나 읽어봐도

좋은 영향력을 줄 소중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지루하거나 상투적인 말들이 없어서

더욱 매력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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