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선의 어싱캠프
홍영선 지음 / 화남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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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땅은 흙이 아니다.
하늘과 공명으로 연결된 생명의 모태이다.
인간은 땅을 통해 생명을 얻는다.
이것이 자연법칙이다.

내가 알기로는 맨발로 맨땅을 밟아 땅으로부터 자유전자를 몸으로 흡수하는 걸

earthing - 어싱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기존에 실내생활에 익숙했던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방법(접지와 은을 활용한 건강 요법들)을 소개하고 있어

매우 신선하면서도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제공을 동시에 해주고 있다.

몸의 정전기에 시작된다는 모든 질병과 독소배출을 위해서 볶은 곡식와 은, 자연 저온수면,

수면 전 위장 비우는것으로 시작된다는 전재하에 내용이 체계적으로 전개된다. 중간에

소개되는 사례들과 경험담들이 독자들에게 리얼리티와 공감을 할 수 있는 장치적 역할을

충분히 했고, 은에대한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치료방법을 터득하게 해준다.

소개하고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떡과 볶은 곡식들을 아침, 점심으로 먹고,

다른 식사는 하지말라고 하고 있다. 과식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라는 기존에 알고있던 사실들을 다시 상기시켜주면서 동시에 곡식들이

몸에 들어와 어떠한 해독작용을 하는지도 매우 신기하면서 바로 실천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매우 생체과학적이면서 성경말씀을 인용하여 설명하는

부분들이 대체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작가의 말대로 기존에 지혜로운 사람들의 경험을

빌려서 건강한 삶을 현명하게 살자는 이론에서 시작된것 같다. 전자제품과 멀어지는건

당분간은 많이 힘들고 불안하겠지만, 매우 좋은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하고있는 글에

매료되어 나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때에서 전자기기들과 안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득력 있는 필력도 매우 훌륭했지만, 가장 좋았던건 기존에 모르고 지내왔던 어싱이라는

접지를 새롭게 독자들에게 알리고, 현재 내 몸의 상태나 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매우 근거있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안에 자연치유력이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고 무조건적으로

병원에 의지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자신의 치유력을 믿고 자연적으로 병증을

낫게 해주는 방법들을 매우 신선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149페이지 팁에 나오는 사례는 비만과 식욕에 관한 부분이였는데, 볶은 곡식과

은사패드 수면으로 체중도 감량하고 건강도 되찾았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겠지만, 6개월만에 12kg나 감량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다. 1인1식이나 저녁굶기는 기존에도 많이 해봤지만, 이와같은

방법은 처음이기도 했고, 은사패드로 숙면할 수 있다는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99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자유라티칼부분도 매우 인상깊었는데, 주로 저녁에 폭식을

많이 하게되는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좋은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스트레스 후에 몰려오는 음식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냉수욕과 맨발걷기로 식욕을

잠재우는 방법이였다. 실제로 해볼수도 있고, 활용가능한 내용이여서 매우 유익했고,

개인적으로 실제로 해볼 수 있었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자연에서 나 스스로를 치유하고 충전하는 시간들을 많이

갖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 내용들이였다. 충실한 내용도 흡족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간결하면서도 핵심포인트를 군더더기 없이 설명하고 있는 필력도 매우 훌륭하다

생각되었다. 책의 디자인이나 내용/ 구성 모두 훌륭하고, 앞으로 어싱캠프가 활성화되어

도시생활에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좋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작가의 의도가 적중하길

기대해본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고,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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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 초보 엄마 아빠 절대 안심 가이드
제일병원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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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상깊은 구절
숙면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른도 잠이 부족하면 의식이 맑지 않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아기 역시 잠이 부족해 피로가 쌓이면 뇌에 부담이 가고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성장기 아기의 두뇌는 잠을 자는 동안 발달하고 성정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수면 습관들이기중에서(292페이지)

표지에 황금장식으로 최신판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병원 브랜드를 확실하게 보여줌으로서
독자들에게 확실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예비 엄마들에게 매우 큰 신뢰감을 주고 있는
제일병원 의료진들이 집필을 해서 엄마들의 갖가지 호기심과 궁금증에 대한 모든 의문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노란색 표지만 봐도 찾기 쉽고, 임신/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대백과 사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내용면에서 매우 면밀하면서
상냥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많이 돕고 있다는것을 엿볼 수 있다.

엄마들의 호기심들을 속시원하게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하고 있어서 평소에 궁금하거나,
모르고 있던 상식이나 지식들을 매우 용이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내용들이 매우
신선하면서 흥미롭다.


워킹맘들을 위한 유축기 대여 업체들을 실제로 알려주고 있어 현실적인 도움을 줄수있는정보들을
거침없이 제공하고 있다. 매우 감사하고, 유용한 정보여서 엄마독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전화번호와 싸이트가 함께 적혀있는것만 봐도 얼마나 독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는지 알수있다.

책의 체계적인 구성도 매우 훌륭하지만, 사진설명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문과 답변이 치밀하게
잘 설명되어있어서 야무진 엄마들의 궁금증도 해소해주고, 동시에 육아에 대한 고민들도 공감하면서
읽어갈 수 있어서 매우 현실감이 넘쳐나고, 흥미롭다.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실제적으로 기재되어있어
현재 엄마들에게는 유익하고, 활용가능한  팁들이 다채롭게 들어있다.

내용이 충실하기도 하지만, 삽입된 사진과 설명 덧글이 매우 이해하기 쉽게 순서적으로 상냥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용이하면서 심플한 내용이 엄마들의 이해도를 많이 고려한것 같다.
초보엄마들도 어렵지 않게 아가들을 돌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매우 불안감이
많은 초보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이 들었다.

이미 아기가 있는 엄마들도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총체적으로 한눈에 사진과 함께
볼수있어서 육아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것이다. 특별 부록으로 순산요가와 산후 요가 포스터가
함께 들어있어서 벽에 붙여놓고 따라해볼 수 있는 동작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기들의 오감발달은
물론이고, 생생한 정보들을 이용해서 좀 더 육아 트렌드에 가까이 근접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기존에
나와있던 육아책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텍스트만 난무한 책보다
이렇게 사진들이 함께 들어있는 책이 보는 내내 흥미로움을 지속시켜준 것 같다.
초보엄마,육아고민이 큰 엄마들이 꼭 이책을 보기를 강력추천해주고 싶다.
엄마라면 꼭 한권씩 갖추고 있어야 할 필수대백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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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조언 - 저절로 탁월한 선택을 하게 해주는 실천 지침
존 해먼드.랄프 키니.하워드 라이파 지음, 조철선 옮김 / 전략시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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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상깊은 구절
문제, 목표, 대안, 결과, 절충 등 다섯 요소는 탁월한 선택을 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요소로, 모든 의사 결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개발한 의사 결정 기법을 이 다섯 단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PrOACT 접근법’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렇게 명명한 이유 중의 하나는 PrOACT라는 용어가 의사 결정에 대한 최선의 접근법은 적극적인(Proactive) 자세임을 상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존 해먼드, 랄프 키니, 하워드 라이파 세분의 대가들이 모여 독자들에게 의사결정(선택)에 관한 중요성과

8단계의 선택의 기술들을 다양한 CASE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니 만큼 그 순서와 구성이 매우 체계적이고, 면밀화되어있으며,

디자인이나 내용도 매우 충실함을 엿볼 수 있었다. 3개의 파트와 11개의 챕터들을 차분히 들여다보면

저자들이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더욱 깊게 깨달을 수 있다. 훈련을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1파트는 접근법에 따른 8단계의 선택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대게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는 일반인들에게 일침을 가해주며, 동시에 신중함에 대한 중요성을 동시에 일깨워준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고취시켜주면서 8단계의 기술에 관한 2파트에서 매우 면밀하고 점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챕터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사례분석과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해보고

판단해볼 수 있는 기회제공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는점이 이 책의

가장 장점이자 강점이라 말하고 싶다. 대부분 일방적인 메세지 전달에 그치는 책만 보다가 이렇게 명확한

단계별 기술을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을 만나고 보니 매우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실행해볼 수 있었다. 복잡하다고 늘상 피하고, 포기했던 안건들을 다시 꺼내어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했다. 8단계란 다음과 같다.


현명한 선택의 기술 8단계

1단계 : 올바른 문제 인식
2단계 : 달성 목표의 구체화
3단계 : 창의적인 대안의 발굴
4단계 : 대안별 결과 예측
5단계 : 절충을 통한 대안 평가
6단계 : 불확실성에 대한 검토
7단계 : 위험 감수에 대한 판단
8단계 : 연관된 의사 결정에 대한 고려

위의 8단계에서 내가 가장 자신없는 부분은 제 7단계인 위험성을 고려하는 부분이였다.

아무래도 리스크가 크다보면 포기하게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그러한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다시금 생각해볼 수는 없었는지 반성까지 되는 부분이여서 유심히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 3파트에서는 이러한 단계에 이어 탁월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자가 될수잇는 방법들과

숨어있는 함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도 그렇듯 안정성을 항상 고려하고 유지하려고 하는 습성들이

매우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판단을 과잉 판단하고 했던 안좋은 습관들을 이 파트를 통해

고찰해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 각 함정들을 볼때마다 뜨끔해서 혼났다.

나에게 해당되는 부분도 있었고, 상사나 동료들에게 해당되는 부분들을 날카롭게 분석해놓아서

매우 리얼리티가 살아있었고, 동시에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도 해답을 얻을 수 있었던 부분이다.

이러한 함정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실행해야 하는 부분이 마지막 챕터에 나온다.

예쩐에 읽었던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에서 제프리 제이폭스가 말했던 부분과도

상당부분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 10가지 선택時 지켜야할 실행원칙 10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선택할 때 지켜야 할 10가지 실행 원칙
원칙 1 :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하라
원칙 2 :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파악하라
원칙 3 :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원칙 4 : 복잡한 문제는 차근차근 파고들어라
원칙 5 : 문제에 봉착했다면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라
원칙 6 : 끝없이 분석만 하려 들지 마라
원칙 7 : 허심탄회하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원칙 8 : 기본적인 의사 결정 원칙을 정립해 두어라
원칙 9 : 자신의 의사 결정 스타일을 개선하라
원칙 10 : 의사 결정 문제에 끌려 다니지 마라

제프리 제이 폭스의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절대로 빼먹어선 안된다.

2. 시간이 생명이다.

3. 아프지 않게 몸을 관리해라.

4. 휴가를 함부로 쓰지 말라.

5. 캠프도 가지 말라.

6. 비에 젖어 찢어진 신문은 있을수 없다.

7. 자전거를 관리해야 신문을 잘 돌릴 수 있다.

8. 길을 절대로 잃어버려선 안된다.

9. 피곤한 생활습관을 버려라.

10. 변명을 통하지 않는다.

물론, 다른 부분들도 상당하지만, 실행원칙 10가지를 보면서 난 이 10계명이 문득 떠올랐다.

이렇게 경영이나 의사결정부분에서는 최고의 권위자들도 비슷한 생각과 원칙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의사결정이나 경영에 있어서 의사결정자는 많은 노력과 헌신이 필요로한다.

저자들이 말한바, 의사결정은 주도적으로 해야지 남에게 의지하거나 타인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될일이다.

앞으로 내가 의사결정자가 되었을 경우 대가들의 조언대로 반드시 현명하고 투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유용하고 현실적인 TIP을 매우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책이였고, 무엇보다 실무경험이 바탕이 되어서 그런지

리얼리티가 매우 살아있어서 현업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모든 부분들에 공감할 수 있었고, 바람직한

선택을 위한 사례분석이 매우 기억이 오래 남았다.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분석과 동시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부분이 매우 적극적이고, 거침없는 내용이 임팩트 있게 읽을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니였을까 한다.

살면서 늘상 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서있을경우 어떻게 문제를 인식하고 판단해야 하는지를

명확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해준 최고의 조언서라고 말하고 싶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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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김영헌 지음 / 웅진서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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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상깊은 구절

사업에 실패하고 어렵게 살던 50대 남성이 있었다. 하루는 30여 년간 알고 지내던 고등학교 친구에게서 회사 대표 자리를 제의받았다. 친구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여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다’라면서 설득을 했다. 어려운 형편에 도와주겠다는 친구가 고마워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다. 여기까지는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친구는 이 남자를 허수아비 대표이사로 내세운 다음 회사 돈을 몰래 빼돌렸다. 그리고 책임은 모두 허수아비 대표이사에게 뒤집어씌웠다. 오랜 친구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믿었던 신뢰의 결과였다.

겉 표지만 봐서는 고전 명화를 설명하는 책 같기도 하고, 곁눈질로 다른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주제를 설명할 것 같은 이책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더 흥미가 갔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읽었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한국에서 일어난 희대의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책이였는데,

이번에는 직접 20년동안 직접 수사관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작가님이 직접 쓴 글이라 더욱

리얼리티가 살아있고, 사기를 당하는 사람과 치는 사람들의 속성에 대해 낱낱히 소개하고 있다.

방송에서나 사기 사례에 대한 여러정황들을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사기 상황을 책으로

엮어 낸 책은 난생 처음보는거라 내용에 매우 몰입하며 봤던 것 같다.

사기꾼들은 주로 인간의 욕망, 신뢰, 불안의 3가지 심리코드를 이용하여 사기를 친다고 말하고 있다.

신종 보이스 피싱이나 금융사기등 실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계심은 물론이고, 무조건

사람을 믿고 사는 아직 너무 순해빠진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기를 치는 근복적인 이유와 사례들이 벌어진 정황들을 누구보다 매우 치밀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들이 흥미를 더욱 유발시켜서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큰 욕심을 부렸던 대박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사기꾼들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부터 시작해서 앞서 말한 3가지의 인간의

심리코드를 적절히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책을 읽어서 그런지 매우 화가나는 일도, 약오르는 일도 많았던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얼마나 분통이 터질것인가. 쉽게 속고도 자신의 잘못된 선택앞에서 무릎꾾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부유한이보다 가난한사람이 피해자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말이 더 충격이였을까?

나도 평상시 불안감을 항상 갖고 사는데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나도 이런경우에

이럴수 있겠구나, 정말 간교한 그들의 속임수들에 쉽게 넘어간 사람들이 괜히 속는게 아니라는걸

전 사례들을 통해 알수있게 매우 설득력 가득하게 설명하고 있다.

매우 냉청하면서 놀리정연하게 자신의 겪었던 사건들을 분석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에서 더이상 속지 말라는 메세지를 확연하게 전달 받을 수 있었고, 그간 모르던

사기 수법에 대해서도 이번 독서의 기회를 통해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예전에 보이스 피싱으로 35만원을 잃어본 경험이 있던터라 난 이 책속에 주인공이

마치 내가 된거마냥 매우 리얼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고, 너무 순진하게 사람을 믿어왔던

내 자신을 반성하고, 내 심리코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프로의 느낌이 물씬나는 작가님의 필력과 속수무책으로 속을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로부터

새로운 속임수의 법칙을 파악해내고 독자들에게 공유해주어 매우 감사했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사기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할것 없이 다 읽어보길 바란다. 비단 사건이 아니더라고 쉽게 속고

속이는 일들이 팽배해지는 요즘같은 시대에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하는 책 같다.

전 국민적으로 이러한 책은 권고해서 꼭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사건사고들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비슷한 상황에서 사기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작가의 리얼리티 넘치고 흥미진진한 사건소개로 매우 몰입력있게

읽었고, 지루할 틈이 없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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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0℃ 세척법
히라야마 잇세이 지음, 서혜영 옮김 / 산소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저온에서 찌면 음식이 맛있어지고 조리할 때 에너지도 절약됩니다.
찌는 시간 동안 대부분은 불을 꺼 놓은 상태로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채소에 따라서는 미리 데치는 과정이 필요 없어지고 푹 끓이지 않아도
맛이 배어들므로 조리 시간이 단축되기도 합니다.
바쁠 때 품을 들이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는 흐르는 차가운물에 씻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혁신적이면서
새로운 지식을 많이 담고있는 책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한눈에 들어오는 커버디자인과
신기한 과일/야채/육,어패류들이 온도에 의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결과가 매우 체계적이면서
면밀하게 나와있다. 작가 잇세이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지만, 자신의 책과 이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매우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어다. 한국어 버젼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책의 내용의 별반 다름없는 내용들이여서 볼재미를 많이 제공해주었다.
증기 기술자라는 이색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작가님이 알려주신 과일/야채/육,어패류 세척법과 증기로
요리하는 방법은 그야말로 요즘 웰빙시대에 걸맞으면서도 효과적인 방법들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온도계와 함께 배송되어서 실제로 내가 직접 씻어보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이책에서 말하고 있는 채소/과일/어패류, 육류들에 관해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데
크게 성공하였다. 내가 개인적으로 그동안 알고있었던 세척,보존, 요리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라
매우 새롭고 다채로웠으며, 정말 건강에 좋은 유용한 tip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어 실생활에서
활용만점이였다. 특히, 1부에서 50도씨 세척으로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관한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는데, 기본 세척법이 눈에 단연 내용면에서 매우 체계적이고 충실해서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재미있었다. 채소들은 무조건 껍질을 제거한 후 조리해야 한다는
관념도 탈피해서 껍질채 먹어야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1부에서 보존법과 각 해당되는 종류에 따라 온도들을 다 달리해서 세척, 보관,조리 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면, 2부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한 식재료들을 고급스럽게 요리할 수 있는 저온찜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저온이라는것은 김치 저온숙성만 들어봤지, 이렇게 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매우 신선한 충격이였다. 푹 끊여 먹어야 제대로 우러난다는 기존의 상식들을
깨부시는 내용으로 저온 찜에 대한 설명들을 하며 식재료들이 어떻게 다른맛으로 거듭나고,
저온찜을 먹었을 때의 느꼈던 느낌들을 매우 상세히 설명한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저자가 알려준 온천달걀을 정말 식감을 자극하고 평소에 계란을 좋아하고 단백질 섭취를 해야하는
환자들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이 될거라는 기대심을 안겨주었다.
3부에서는 증기에 대한 역사적인 증거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부터 증기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가
전개된다.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라 몰입할 수 있었다.
저자가 알려준대로 세척/보존/조리하면 평소 음식섭취가 불규칙하고, 건강하지 못했던 사람도
건강해질 수 있고, 노화방지는 물론, 해독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수있게 된다.
마지막에 소개된 온도와 시간 가이드로 독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식재료들을 다룰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작가의 면밀함이 이 책에 고스란히 베어있는듯하여 읽으면서
작가의 상냥함에 감동했다.
고유의 맛을 지키면서 동시에 식재료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건강까지 챙길수 있는 일석 삼조의
방법들을 면밀하면서 상냥하게 소개하고 이 책은 핸드북 사이즈로 제작되어 주방에서 들고다니면서
읽을 수도 있고, 궁금할 때 언제든지 펼쳐 볼 수 있는 휴대성도 좋고, 내용도 충실해서 매우 흡족했다.
무엇보다 편의성있게 음식을 보다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나같은 요리 초짜들에게도 보다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건강한 찜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요목조목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매우 활용도면에서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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