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다는 교육관이나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업을 가지기를 바라기도 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든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부자로 만들어주고 싶어합니다.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는 일은 매일의 일상 속에서 생각보다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만 잘 활용해도 우리는 충분히 아이의 마음을 풍부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 부모가 행복해져야 합니다. 육아에 대해 이야기할 때 힘들다, 고되다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분명 상대적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행복함을 더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행복한 육아를 실생활에서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한 정신력, 뛰어난 전문 지식, 남다른 경제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미성숙한 아이는 부모에게 의존하며 자랍니다. 인간은 태어난 후 다양한 경험을 하며 고유한 성격을 갖고 독립된 개체로 성장합니다.
아이의 기본 발달 흐름을 안다면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심리 발달 과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아이의 모습은 부모와 환경, 아이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힘들어하는 아이를 돕고 싶다면 아이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부모의 감정이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공감적 경험은 단순히 모방을 넘어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 의도, 감정을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단순히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모든 것이 아이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부담감에 압도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이에게 부모는 얼마나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보고 자라고 부모가 직접적으로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태어난 순간 부모의 모든 모습을 관찰하여 배웁니다.
이 책 《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에서는 아이가 행복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정서 육아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이라 해도 마음이 단단한 정도에 따라 상황을 이겨내는 과정과 결과가 달라집니다. 부모는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