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일을 잘하는 일잘러들은 뭐든 잘합니다. 일잘러들이 글을 쓸 때도 글의 양식에 따라 잘 씁니다.
우리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지만 우선 대학 졸업 논문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등을 써야 합니다.
취업이 되고도 각종 보고서나 기획서를 써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글쓰기 능력은 언제나 필요한 능력입니다.
이 책 《상위 1% 일잘러의 글쓰기 절대 원칙》에서는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제대로 된 글쓰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AI 시대엔 글쓰기를 따로 하지 않아도 글을 써주는 AI가 있어 글쓰기 능력이 필요없을 것 같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보성 글들은 AI로 찍어내듯 작성해서 블로그 같은 열린 공간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글이 수없이 쏟아지고 AI가 쓴 글인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되어 우리는 이제 어디서도 읽을 수 없는 나만의 색깔을 찾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사회초년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 보고서 쓰기입니다. 일잘러는 자신이 보고할 내용을 상사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문장을 정리합니다.
빙빙 돌아가지 않고 바로 핵심을 찌르니 결재도 바로 납니다. 메시지의 본질에 집중하고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필요한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첫인상을 가진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사가 일기 편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이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상대에 대한 고민이 모이고 모여 정성스럽고 보기 좋은 보고서, 읽고 싶은 보고서가 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가독성이 떨어지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상사의 머릿속에 남기 힘듭니다.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 레이아웃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문서 여백 지정입니다.
회사마다 문서 규정이 다르지만 통상 여백의 넓이와 머리말과 꼬리말 설정이 있습니다.
글꼴은 가독성을 고려하여 본문은 명조체 계열, 제목과 표 안의 글자는 고딕체 계열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 크기와 줄 간격, 번호 체계, 들여쓰기, 표, 키워드 강조하기, 전체 구도 등을 고려해 문서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