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입하고 싶은 책이 있어서 퇴근해서 7호선 이수역으로 달려 갔어요.
3번~12번 출구사이에 떡하니 매장이 거대하게 보여더라구요.
이건 매장이 아니라 도서관예요, 그냥 도서관이 아니라 누구나 갈 수 있는 동네 도서관처럼 꾸며 놔서 무척 마음에 들어요.
암튼 구입하고 싶은 책도 구하고 흡족한 시간을 보냈어요.
번창하길 빌어요.
가로수길을 한달전에 한참 헤메다가 간신히 방문했어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바닥이 칙칙한 색으로 해서 그런지 우울하고 빨리 나오고 싶을 정도로
책을 고르거나 읽는 장소로는 안좋았어요.
다른 매장은 깔끔하고 밝은 색으로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오래 머물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는데 말이죠.
나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그닥 좋은 인상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