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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음향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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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꾼
(
) l 2011-02-21 17:25
https://blog.aladin.co.kr/786024173/4548660
음향과 분노
- 개정판
윌리엄 포크너 지음, 정인섭 옮김 / 북피아(여강)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저 앞의 분은 무엇을 근거로 지레짐작 하시는지. 책은 2006년 판을 갈아엎은 개정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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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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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 앞의 분'인데, 늦게나마 확인해보니 님의 말씀대로, 이 "음향과 분노"는 개정판이 맞습니다. 제가 그렇게 썼던 것은 거의 최초에는 "개정판"이라는 정보조차 게재되어 있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인섭"이란 분이 작고한지가 꽤 되어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오히려 정당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 점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개정판이라는 이 책에도 마치 동서문화사에서 나오는 책들처럼 번역과정 혹은 개정과정에대한 일체의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 제공 정보를 믿기로 합시다. 제 댓글은 수정하였습니다. 어쨌든 제 불찰을 사죄드립니다.
제가 '저 앞의 분'인데, 늦게나마 확인해보니 님의 말씀대로, 이 "음향과 분노"는 개정판이 맞습니다. 제가 그렇게 썼던 것은 거의 최초에는 "개정판"이라는 정보조차 게재되어 있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인섭"이란 분이 작고한지가 꽤 되어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오히려 정당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 점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개정판이라는 이 책에도 마치 동서문화사에서 나오는 책들처럼 번역과정 혹은 개정과정에대한 일체의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 제공 정보를 믿기로 합시다. 제 댓글은 수정하였습니다. 어쨌든 제 불찰을 사죄드립니다.
졸음꾼
2011-04-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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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정인섭 씨는 저도 작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깐이나마 저 바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여기엔 독자로서는 알 수 없는 판권에 얽힌 길고 긴 이야기가 있는 듯합니다. 정인섭이 번역자였던 '음향과 분노' 한글판에 대한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문제겠죠. 해당 출판사가 개정 사실에 대한 언급을 첫 홍보 과정에서 별도로 문서화하지 않은 건 잘못이었다고 봅니다. 많고 많은(?) '음향과 분노'들 중에 굳이 이 책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 부분은 독자의 주요 선택 포인트가 될 테니 말이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정인섭 씨는 저도 작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깐이나마 저 바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여기엔 독자로서는 알 수 없는 판권에 얽힌 길고 긴 이야기가 있는 듯합니다. 정인섭이 번역자였던 '음향과 분노' 한글판에 대한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문제겠죠. 해당 출판사가 개정 사실에 대한 언급을 첫 홍보 과정에서 별도로 문서화하지 않은 건 잘못이었다고 봅니다. 많고 많은(?) '음향과 분노'들 중에 굳이 이 책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 부분은 독자의 주요 선택 포인트가 될 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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