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때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 20만 부모 멘토, 윤지영쌤의 초등 관계 수업
윤지영(오뚝이샘) 지음 / 서교책방 / 2025년 6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작년에 학교를 입학해 학교 생활을 시작한 딸은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에서의 시간을 어려워 했어요. 아이에게 잘 맞는 친구들도 있었겠지만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다보니 학기 초에 친구 사귀기를 힘들어했어요.

평소 아이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귀고, 문제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걱정이 만았지만 걱정한다고 한들 부모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문제더라구요 ㅠㅠ

그저 자기 방식대로 친구를 만들고, 친구와의 갈등 상황을 잘 해결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어요. 아직은 처음이다 보니 친구 사귀기에 서툴지만 조금씩 노력해 나가다 보면 좋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말이에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긴 학교생활을 함께하는 친구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친구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학교 생활이 즐거울리 없으니 말이죠.하지만 관계에 있어서도 내려 놓는 마음이 필요하고, 단짝은 양날의 검이라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책에서 말하는 관계에 있어 쿨한 아이,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회성 좋은 아이가 되었으면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관 관계에 있어 이분법적으로 친구를 나누지 않고, 유연한 태로 갈등을 직접 해결해보고, 편안한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다름을 받아들이는 유연성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어요. 유연성 위에 공감 능력이 자라나고, 친절한 태도로 친구들을 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관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언과 관계에 집착하기 보다는 유연하게 관계를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책을 읽는 동안 유익했어요. 인간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관계에 있어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