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성안당] 잠못들정도로재미있는이야기 탄수화물

탄수화물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야마다 사토루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5년 2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글 많은 책은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사실 집중이 어려워서 계속 보기 어려운데 성안당의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그림도 많도, 설명도 복잡하지 않아서 가독성이 좋은 책이랍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한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저는 요즘 건강한 다이어트로 식습관 개선을 해보고자 탄수화물에 관한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탄수화물 외에도 당질, 지질, 수면, 체간, 신장, 뇌 뿐만 아니라 화학, 생물, 우주학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이 있기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가볍게 읽어보기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는 저도 탄수화물을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줄여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책에서 말하길 우리가 줄여야 할 것은 탄수화물이 아닌 탄수화물 속에 숨은 당질을 줄여야 한다고 해요. 탄수화물에는 식이섬유와 당질이 함께 들어 있기에 이왕이면 당질이 적은 음식을 골라서 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당질을 과다 섭취하면 여러 생활 습관병의 원인이 되고, 식후 고혈당으로 올라간 혈당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다시 배고 픔을 느껴, 다시 또 먹게 되는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 되기에 몸에 좋지 않다고 해요.

그동안 먹어도 허기졌던 이유와 계속해서 자극적인 음식과 단 음식이 땡겼던 비밀을 알게 된 것 같아 놀랍네요. 하지만 그동안 먹던 탄수화물을 하루 아침에 끊기에는 어렵고, 탄수화물 속에 식이섬유도 중요하기에 조금씩 줄여나가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니 오늘부터 당질을 조금씩 줄여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에서 이렇게 설명을 잘해주고 있어요. 지루하지 않게 그림도 있어서 한눈에 들어오게 볼 수도 있고, 참고해서 식단을 짜기에도 편리하답니다. 당질이 적은 채소를 활용하여 반찬을 만들고, 주식인 쌀을 줄인 대신 단백질 반찬과 채소 반찬을 추가해주면 좋다고 하니 앞으로 가족들의 식사시를 좀 더 건강한 식단으로 탈바꿈 해봐야 겠어요.

다이어트를 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한 설명도 이렇게 재미있게 나와있답니다. 그저 평소 취향대로 골랐더니 반은 건강한 선택이고, 반은 그렇지 못한 선택을 했는데, 이제는 어떤 음식을 골라야 하는지 배웠으니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답게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책 한권을 앉은 자리에서 뚝딱하고 읽었더니 건강 상식은 물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평소 책 읽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재미있는 책 읽기가 가능한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