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시간 관리법 단단한 어린이가 되는 주니어 자기계발 3
박은교 지음, 송향란 그림 / 니케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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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딸아이가 생각보다 시간 개념도 없고, 시간을 낭비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시리즈에 시간 관리법 책이 있기에 딱 이거다 싶었다.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한 시간 관리 능력도 습관이기에 천천히 몸에 익히는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 관리에 있어 유명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들의 시간 관리법을 소개해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이에게 시간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시간 관리는 나의 목표와 꿈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는 지름길이자 시간관리를 넘어 자신의 인생 설계까지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하는게 더 이롭고, 평생을 규칙적으로 사는게 더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 누구는 정해진 시간을 지키며 사는게 답답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그 사실만 볼 게 아니라 그 이면의 숨은 뜻까지 알지 못하기에 내뱉는 말이다.


처음에도 아이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이해하지 못하다가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것들을 깨달은 것 같다. 시간을 기록하고, 시간을 모으는 것, 그리고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야 말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세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당장의 즐거움보다는 하루를 충실하게 보낼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야 말로 아이는 물론 나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어쩌면 아이는 시간을 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도 나도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마다 이 책을 함께 읽어야 겠다. 무엇보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듣지 않던 딸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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