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 어 하다 10kg이 늘었습니다만 - 1주 1kg 다이어트 습관
허진 지음 / 시그마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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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어, 어, 어 하다가 나도 살이 불어났기 때문에ㅠ.ㅠ 남일 같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불어나는 살과 뱃살이 야속하지만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는 도저히 감량할 수가 없어서 반포기 상태로 지내고 있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의욕이 없어 보이는 책 표지의 여자처럼 늘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과 의욕저하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느끼기에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아니 해본다 한들 얼마지나지 않아서 다시 돌아 올 걸을 알기에 시도를 하는게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아직 건강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아직 건강 상태에서 큰 충격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코로나로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어, 어, 하다가 체중이 10키로가 늘었고, 장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을 감지하면서 건강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무엇보다 수면 장애가 생활의 질을 떨어뜨렸기에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수면의 질은 삶의 질이라는 생각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켰고, 단식과 소식, 잘 씹어 먹기로 서서히 건강과 체중 감량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들이 생활 속에 스며들어 꾸준히 계속해나가야 하는데, 이게 참 쉽지 않다. 하지만 서서히 그 습관으로 물이 들어야 한다. 공복으로 인한 편안함을 스스로 체득하여, 폭식보다는 소식과 단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먹는 것 보다 몸 속 독소 배출이 중요하다는 것을 내 몸으로 직접 느껴야 한다. 


장 건강을 회복하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고 하면서 장 디톡스와 림프 순환을 추천하는데, 평소 내가 관심이 가지던 내용이었지만 꾸준히 실천하지 못한 것들이라 앞으로는 조금씩 습관을 들여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왔던 이야기는 장 건강이 감정과 기분을 결정하는 것 이고, 내가 배고프다고 믿는 상태는 사실 대부분 스트레스 상태로 우울과 짜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무언가가 피요한 상태였다는 사실이었다.


 결국에는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건강하지 못한 잘못된 선택을 끊임없이 하며, 점점 더 나락으로 빠졌던 것 같다. 앞으로는 내 생활에 좋은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 그 것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을 키워 건강을 챙겨 나가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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