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홈 The Home -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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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라는 공간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전자의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신만의 공간에 대해 탐구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후자의 사람들은 그저 집은 쉬거나 자는 곳 이라는 단순한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전자의 사람들만이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순한 사람이 행복의 요소 또한 단순해서 더 행복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진짜 불행한 사람은 지금 당장 가질 수 없고, 누릴 수 없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과도한 욕망을 지닌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ㅎㅎ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면 그런 욕망이 많이 생긴다. 성공해야 저런 집들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언제쯤 가능할까?싶은 마음에 약간 '그림의 떡'을 보는 기분이다.ㅎㅎ


 지금 현재에서는 집이 작아서 할 수 없고, 아이가 어려서 안 될 것 같아 등, 할 수 없는 이유들만 생각나는데, 결국에는 사회에서 어느 정도 성공하고, 인생의 숙제가 정리 된 후반부에 들어서나 나만의 집을 누릴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사회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이 등장하여 자신들의 집을 보여주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만큼이나 각자가 강조하는 매력들이 뚜렷한 집들이 등장한다. 그 집에는 각자의 성공도 담겨 있지만 제일 첫 번째는 자신들만의 행복이 가득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책을 좋아해서 책이 많은 집에서는 집 전체가 서재가 되는 집도 등장하고, 자신의 직업을 살려 멋진 감각을 선보이는 집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작품이 가득해서 갤러리 같은 집, 정형화 된 아파트라 할 지라도 남들과는 다른 개성의 집으로 새롭게 탄생되는 걸 보면서 역시 리모델링도 집주인의 센스가 필수 항목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나는 눈은 점점 높아지는데, 귀찮음만 많아서 상상 속의 집에서만 사는 그런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너무 큰 꿈이다. 그저 지금 내가 살 고 있는 이 집을 나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고, 꾸민다면 그것은 또 나만의 행복한 집이 아닐까 싶다. 결국에 내가 사는 그 집이 나의 인생과 가족의 행복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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