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삼겹살 다이어트 - 맘컷 먹고 살 빼는 과탄단 분리식단
일보접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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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가 되고 나니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나이만큼 해마다 살도 1키로씩 야금야금 늘어나는 것 같다.ㅠㅠ그래서 매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시도하지만 이제는 감량도 쉽지 않은 몸이 된 것 같다. 나잇살인지.. 아님 나의 의지부족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래서 치맥, 삼겹살 다이어트라는 이 책을 보고는 정말일까?하는 호기심이 생겼고, 이런 다이어트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졌다. ㅋㅋ 세상에 쉬운 다이어트는 없지만 누구나 다 좋아하는 치맥과 삼겹살을 먹는 다이어트라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마음껏 먹고 살을  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우리의 욕심만을 충족하는 완벽한 방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치맥과 삼겹살을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제약은 있다. 아침에는 과일, 점심에는 탄수화물, 저녁에는 단백질이라는 영양소만 섭취해야 한다. 아침에 과일은 쉽다. 점심에 탄수화물도 쉽다고 생각했지만 가공된 탄수화물은 안되고, 단백질을 곁들일 수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먹는다고 한다면, 계란 지단과, 참기름과 참깨가 들어간 양념장, 김가루 등은 먹을 수 없다. 


저녁에 먹는 치맥에도 금지 되는 것들이 있다. 양념된 치킨은 절대 안 되고, 튀김옷도 최대한 얇게먹어야 한다. 삼겹살이나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된장찌개에 밥이나 냉면은 먹을 수 없다. 역시 무언가 아쉽다.ㅠㅠ


그럼에도 한끼에 한 종류의 자연 그대로의 비정제 음식을 3끼 챙겨 먹으며, 흡수력이 약한 체질로 ㄹ만드는 것이 비법이라고 하니 따라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먹고 난 후에 절대 낮잠을 자서는 안되고, 다음 끼니 까지 4시간의 텀이 필요하다. 역시 다이어트에는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법이다.ㅎㅎ


이렇게 입맛 교정과 식습관 개선이 되면서 스스로를 통제하고, 살은 저절로 빠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니 못이기는 척 도전해볼 만하다. 단지 우리가 이제껏 먹어오던 것들을 살짝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하기에 적응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들을 내 몸에 직접 경험하게 하면서

내 몸이 편하게 느끼고, 살도 빠질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절제하며, 저자처럼 마음껏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성공이라는 보상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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