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 끼 - 맛있는 게 좋아서 그림이 좋아서 컬러링 북
일이구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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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음식에 진심이다. 그러다 보니 음식 에세이도 좋아하고, 음식이 주제가 된 소설도 내 취향이고, 요리책도 좋아한다. 이제 음식과 관련하여 새로운 책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맛집 소개와 함께 음식 컬러링이라는 새로운 책이 등장해서 놀라웠다.


 <여행 한끼>라는 이 책은 여행지에서 맛보는 맛있는 한끼소개와 더불어 소개된 음식을 직접 색칠하여 꾸며볼 수 있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소개가 아닌 지역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좋았다. 이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내가 살고 있는 경상도 지역을 소개하는데, 마음막 먹으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서 더 좋았다.


여행을 떠나 그 곳에서 1박2일 머무르면서 맛볼 수 있도록 너무 많은 맛집과 까페 소개가 아닌 엄선된 집만 간추려져 있다. 그렇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 3끼와 사이사이 간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경상도에서 엄선된 지역은 안동, 대구, 경주, 포항, 부산, 통영 인데, 모두가 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 되겠다. 그럼에도 사실 진짜 맛집을 찾기는 힘든데,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여행하며, 먹어 보았기에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으로 가게 정보와, 메뉴, 가격까지 살펴 볼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여행하기 전에 참고해도 좋을 것 같고, 여행지에서 들고가서 음식을 맛보고, 내 감성대로 색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을 보면서 내가 가장 가고 싶다고 느껴진 곳은 안동이었는데, 안동만의 느낌이 가득한 베이커리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사실 각 지역마다 개셩 넘치는 음식들이 많아서 사실 다 욕심난다. 대구의 가지샌드위치 집과 포항의 한우수육까지 ㅎㅎ  사실 고를수가 없었다. 점점 좋아지는 봄 날씨에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는데, 여행의 묘미를 잔뜩 느낄 수 있는 식도락여행이 너무 하고싶어지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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