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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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타강사 이다지 선생님이 해주는 인생 이야기는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강사라는 직업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이기에 그동안 그녀가 해온 노력들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우리는 그저 성공과 명성을 부러워했다.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보낸다. 내 속에 있는 기회의 씨앗이 꽃을 틔우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관심과 영양을 주어야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살고 있는 것 같다.


 모든 꽃이 봄에 피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지쳐간다. '저 사람들은 벌써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는데..'


그녀는 자신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성장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너무 목표를 바라보기 보다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끈기 있게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게되면 나를 위한 공부기 시작되고, 어느 누구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역사 강사로 유명한 저자 또한 사학과를 나왔지만 진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증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고, 퇴사 후에 임용고시를 준비해서 선생님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거기서 멈취지 않고, 다시 사교육 현장까지 도전하는 열정으로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각 단계마다 주어진 과제를 실행하며,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극복하고 ,부정적인 에너지와 실패에 대한 핑곗거리를 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힘든 노력의 시간을 보내왔기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때만큼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 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태한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생활을 바로잡아 나의 때가 올 때까지 묵묵히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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