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습관입니까? - 무기력을 날려버린 엄마의 아작 습관
지수경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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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도 습관이라고 해서 뜨끔했다. 분명 잘하다가도 한번 무기력에 빠지면 다시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들다. 잘하다가 무기력해지고,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사실 겁이 난다. 분명 얼마 못가서 자포자기하고 더 안좋은 상태로 빠져버릴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냐는 속담이 있듯이.. 어려워도 스스로가 극복해야 할 문제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럴수록 부담스러운 목표 대신 아주 작은 습관 전략이 필요하다고 책은 이야기 한다. 남들 보기에 그럴싸한 거창한 목표와 전략보다는 아주 작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이 더 유용하다고 한다. 


아주 작지만 지속적인 좋은 습관은 다른 좋은 행동을 불러와서 천천히 우리를 변화시킨다. 그러니 아플 때 조차 할 수 있고, 엄마로, 주부로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아침에 물 한잔, 가볍게 복식 호흡 등 얼마든지 가능한 아주 작은 습관들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습관이 아닌 본인이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습관, 내게 맞는 습관을 찾아서 꾸준히 해나가는게 진짜라고 강조한다. 아주 쉬운 습관이라도 지키지 못했을 때 조차, 자책하기 보다는 자신을 격려하고, 믿어주면서 다독여주라고 한다. 습관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공개적으로 습관을 기록하라고 조언한다.


이렇듯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는 가벼움, 그리고 실천하고 난 뒤의 뿌듯함. 이 과정을 즐겁게 즐기며, 꾸준하게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끈기있는 사람이 되고, 그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나도 작은 습관에 도전하여, 직접 그 힘을 느껴봐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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