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 - 3000곳의 집을 컨설팅하며 찾아낸 정리 시스템의 비밀 탐탐 7
이은영(더 프레젠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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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기 위한 정리가 간절하다. 잘 정돈된 집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고 싶은데, 치울 때 잠깐만 내가 원하는 집일 뿐..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면 정신 없는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무엇이 문제일까? 


책에서는 공간 정리에 앞서 원하는 삶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공간의 용도 설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리는 버리기가 아닌 사용할 물건을 남기고,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그저 정돈된 집을 만든다는 이유로 물건을 비워내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 미니멀라이프가 물건을 줄여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하루 중 해야할 일, 일상의 루틴을 최적화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질에 집중하고, 내가 원하는 삶에 필요한 물건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그렇게 일상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 이 것이 참된 '미니멀라이프'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사람은 호텔같은 집을 꿈꾼다. 나도 그렇다. 특히 호텔 침실은 얼마나 아늑한가. 이는 침실이라는 공간에 일상의 흔적이 없기에 해야할 일의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집에 있으면 해야할 일들이 눈에 자꾸만 보이는 게 이런 이치이다. 해야할 일이 보이지 않는 집이라니.. 주부 입장에서는 너무나 꿈만 같은 이야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안의 각 공간마다 어떤 생활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생각해야 한다. 공간의 용도를 생각한다음에 동선에 맞춰 수납하기.

물건의 자리를 정해두고 그때그때 정리해도 손이 덜 간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물건을 쓰고나서 정리하는 습관이 없었던 것 같다. 물건을 쉽게 찾아서 쓰고, 사용 후 제자리 돌려 놓기가 편해야 정리가 유지된다. 이러기 위해서는 물건의 연관성을 따져 동선에 맞춰 수납하는게 중요하다.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따라 수납 장소가 다르고, 비슷한 물건끼리 수납해 일상의 동선을 최소하 하는 것. 그래야먄 정리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걸 배웠으니 오늘부터 잘 실천해나가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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