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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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유로움 누리기.. 지금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로 이룰 수 없지만 숙제지만..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물건 뿐만아니라 인간관계와 경제활동에 있어서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내가 보기에 아주 이상적인 삶을 누리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경제적 자유와 자유로운 시간을 얻기 위함이다.

하지만 저자는 최소한의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자유로운 시간 사용으로 추워지면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만난 연상의 일본여인과 국제 결혼을 했고, 산티아고 순례길, 대만 도보 일주 등 경험을 위한 인생을 사는 중이다. 이 얼마나 부러운 생활이란 말인가. 하지만 이런 생활이 가능한 이유는 최소한의 물건을 가지고 홀가분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덫을 피해,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소비하지 않으며, 물건을 사기 보다는 경험에 돈을 쓴다고 한다. 그 결과 일방적인 해고 통보에도 좌절하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라고 큰 돈을 플렉스 하지도 않았고, 그저 아무렇지 않은 듯 바로 대만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선택을 한다.


나도 이렇게 가볍게 살고 싶다.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다 정리해서 가방에 넣고 훌쩍 떠나면 어떨까..


그러기 전에 우리 집을 돌아보며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들과 이별해야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정리해야지.


앞으로는 소비와 소유 의식을 높여서 물건을 함부로 늘려가지 않아야 겠다.

물건이 집을 차지하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 이다. 필요없는 물건 소비가 돈, 시간 낭비는 물론 결국 인생 또한 낭비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책을 통해 느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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