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가 쉬워졌습니다 - 똑소리 나고 똑 부러지는 똑똑한 정리
윤주희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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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우리집에 물건이 많이 없다고 자부 하는데도 늘 뒤죽박죽 엉망이다. 미니멀라이프를 동경하면서 많이 비워냈음에도, 각잡고 정리하지 않으면 나의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웃긴게 아주 게으르면서 집안의 모든 것이 완벽하길 바란다.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딱 나인 것 같다. 그래서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늘 완벽히 깨끗하고, 정리된 집은 아니란 사실이다.


사실 정리가 쉬워야 되는데 어렵다. 그때 그때 정리하면 쉽겠지만 게으른 나는 모았다가 한꺼번에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왕 청소한다면 모았다가 한번에 하느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고 한다. 그때 그때 정리하면 간단하게 끝낼 수 있지만 모았다가 하면 대청소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눈에 거슬릴 때, 작은 시간을 투자하면 될 것을.. 꼭 큰 힘이 들어갈때까지 모른척 방치하고 놔두기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사실을 알면서도 잘 안된다.


그래서 책에서는 정리 루틴을 만들고, 하루 15분을 투자하여 정리 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주변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모아서 1시간 하느니, 체력과 집중력을 덜 쓰고, 매일 15분이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공간 구성도 중요한데, 동선을 먼저 짜고, 가구를 배치하고, 수납하여 죽는 공간 없이 다 활용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사실 집이 넒으면 문제가 될 게 없지만 그럴 수 없으니 머리를 써서 공간을 짜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 넣어야 하는 것 이다.


집이 넒으면 청소만 더 힘들 뿐.. 작은 집이라도 가족들의 취향과 휴식을 고려하여 각자의 공간을 꾸미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나의 목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내 마음은 여유가 가득한 그런집에서 집안 정리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그런 집을 꾸려나가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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