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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평점 :
나는 늘 뒷북이다. 투자에 있어서도 미리 선점하고, 기다리기 보다는 누가 무엇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면 그제서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 그 때는 한참 늦은 뒤라 나에게 남은 기회 따위는 물론 없었다. 오히려 욕심에 들어가면 기회는 고사하고, 위기만을 겪는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라 이제 투자가 무서워졌다. 그럼에도 투자를 포기할 수 없다. 이왕이면 나도 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더 앞서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변화에 민감하지 않다. 귀찮다는 이유로 미루다 보니 변화 앞에서도 두렵다며, 미루던 것이 화근이었나 보다.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한동안 뜬다고 했지만 나는 하나도 해본 게 없다. 들어는 봤지만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것 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것들에 대해 투자를 하기가 망설여진게 사실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 어떤 것에 투자했어도 손해를 보았겠지만 길게 보고 투자를 하면 분명 유망한 산업들임에는 틀림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현혹하는 사기라고만 생각하면 기회 조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는 투자자의 관점으로 다양한 투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특히 SF소설에서 미래의 변화를 보고, 투자 방향을 생각할 수 있다는 조언은 신선했다. 그저 흥미 위주로 읽고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기업가들이 SF소설을 읽으며, 자신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고 하니 책에서 소개한 다양한 SF소설들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속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 하는데, 우주 산업과 유전자 가위 산업의 전망이 좋다고 하니 나도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
이 외에도 미술품아트 테크와 함께 성장할 이더리움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게임의 무한한 성장가능성까지..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지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떠진 것 같다.ㅎㅎ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