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손바닥 마음 클리닉 2
김한준.오진승.이재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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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짐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나오지 않는 공황장애, 그래서 더 불안하고 답답하고, 실체가 없기에 무기력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연예인들이 tv에 나와서 자신의 공황장애를 이야기 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너도나도 공황장애가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이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그리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공황 발작 증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고, 예기불안과 회피 행동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늘 걱정과 불안이 많은 범불안장애일 수 도 있고,

낯선 타인과 대화나 발표가 여러운 사회불안장애의 한 부분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에 반해 공황장애는 순간적인 강한 불안과 상대에 상관없이 발생하기에 그 증상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지만 절대 목숨을 위협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불안이 밑바닥에 깔려 있기에 죽지 않는 다는 걸 알아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생기면 무서울 것 같다. 일상에 제약이 생기고, 일상이 망가진다면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무척 걱정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다 극복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다고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유전과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해서 생기는데, 근본적인 해결 책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스스로 극복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다른 신체적 반응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어도 호흡은 본인 의지로 가능하기에 복식호흡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주위의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거나 도와주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할 수록 공황장애에 더 취약할 것 같은데, 앞으로는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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