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면역의 모든 것 - 나를 살리는 내 몸의 전투력
헤더 모데이 지음, 최영은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6월
평점 :
면역체계의 문제로 습진, 두드러기, 천식 등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만성질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개인의 면역체계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이 책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건강하다고 생각한 나 조차도 피곤하면 쉽게 입술포진이 생겨나고, 딸은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경험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면역이 약하다고만 생각했을 뿐 체계적으로 면역력을 키우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이런 증상은 늘 쉽게 반복되어서 우리들을 괴롭혔던 것 같다.
사실 몸에 일어나는 염즘 반응은 스스로 몸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하기에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 이고,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또환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면역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책을 읽어보면 역시나 다 아는 사실이다. 8시간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이 두가지만 해도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우리는 늘 간과한다. 그리고 장 건강 또한 중요하고, 체내에 독소 노출 또한 줄여나가야 한다. 건강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잘 못된 생활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것 이다.
좀 더 빠른 면역력 강화를 위해 4가지 면역 유형을 검사 할 수 있는 설문도 있고, 그에 따른 해결 방법까지 제시 되어 있어 문제가 되는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 유익했다.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한 면역 강화 요인은 수면이라는 결과가 나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평소에 늦게까지 자는게 이렇게나 안좋았다니..
그리고 면역에 좋은 영양소에 대한 공부와 어떤 음식을 더 잘챙겨 먹어야 하고 어떤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은지도 알려주고 있다. 실천은 안되도 역시나 열심히 심취해서 읽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제일 간단한 실천법인 것 같아서 셀레늄이 가장 많이 들어서 최강의 항산화제라 불리는 브라질너트를 구입했다.
아무튼 약한 면역에는 수면 만큼 좋은 게 없다고 하니 앞으로는 일찍 자는 습관으로 내 몸의 면역력을 키워봐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