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포근포근 에디션)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민한 사람중에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싶은 내성적인 사람이 많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내 마음과 같기를 바라고, 자신 또한 완벽하길 바라는 절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일들을 바라기도 한다. 거기다 내부로만 파고드는 성격이라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임에도 인정...

사소한 일 조차 훌훌 털어 버리지 못하고, 늘 상대의 기분에 전전긍긍하니 인간 관계 또한 힘들고, 스스로도 지친다.


예민한 성격이 상냥하고, 신중한 반면 쓸데 없는 걱정이 많고, 소극적이며 쉽게 상처를 받는다. 거기다 스트레스가 쌓으면 더 과민해지기 싶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덜 예민해질 수 있는데, 좋아질 수 있다니 다행인 것 같다.


 예민한 성격은 혼자서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문제다. 그래서 책에서는 아침에 TO DO 리스트를 작성해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한다. 그리고 당류도 제한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고 인슐린 상태로 몸과 마음이 항상 긴장 상태가 되어 모든 일에 과민하게 반응하기때문이다.


기분이 좋지 않거나 힘들면 당이 땡긴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저 잠깐동안 기분을 숨기고, 다시 기분이 나빠지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던 것 이다.


예민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정말 혼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왔구나 하는 걸 느겼다. 지나친 생각과 걱정이 나를 지치게 하는 줄도 모르고, 한편으로는 상대에게 기대하고, 바꾸려 한 나 자신이 어리석기도 했다. 사실 예민한 성격이라서 힘들었는데, 책에서는 예민함이 장점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