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할까말까할까말까영상
임솔이 지음 / 빈빈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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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은 로망을 가지고, 각종 언론 고시를 준비하다 결국은 다규멘터리를 제작하는 프로그램 조연출로 방송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 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랜서나 파견 계약직으로 힘든 곳이었고, 조연출이라는 자리 또한 프로그램을 제작함에 있어 각종 잡일과 경비를 정산 하는 등의 일을 도 맡아 하는 막내일 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방송 업계의 급여가 얼마나 짜고, 환경이 열악한지.. 알게 되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이런 열악한 환경과 처우에서 일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자 또한 1년을 버티다가 자신을 다 소진한 채 퇴사를 결정하게 되고,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되었노라 고백한다.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너무 힘들어서 죽고만 싶은 마음만 남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만족감은 사라지고, 너무 힘든 환경에 지쳐 자신을 다 소진하고서 그만 둘 때는 어떤 마음일까?


그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영상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고는 있지만 이제는 자신을 다 소진하며 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하는 만큼만 일 하는 프리랜서의 삶을 누리고 있으며,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다. 비록 4대보험의 보장은 받지 못하고, 고용불안을 겪어야 하지만 자유가 보장되기에 좋다고 말한다. 그렇게  계속할까말까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에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저 로망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방송국 일을 힘들게 몸으로 부딪히며, 체험한 결과..  지금의 시간은 누릴 수 있는 게 아닐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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