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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임성근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21년 11월
평점 :
결혼 6년차가 되어가는데도 혼자서 배추김치에는 도전해본 적이 없다. 결혼하기 전에 집에서 엄마에게 제대로 배우지도 않았고, 괜히 복잡해 보여서 그냥 사먹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요리를 섭렵해가면서 간단한 파김치, 물김치, 깍두기를 만들다 보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준비부터 복병이라 늘 미뤄두고만 있었다.
하지만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라는 책만 있으면 재료 구입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해볼만 하다는 생각에 자신만만해지는 마음애 생긴다. 단, 처음이니 아주 조금만 시험삼아 해야겠지만 말이다.^^;;
딱 김치 초보들을 위한 책이라고 느껴진 이유는 초보들이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들 수 있는 궁굼증에 대한 질문과 최대한 자세한 요리법이 제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무채를 썰 때,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결대로 썰어야 좀 더 아삭하다는 것을 배울 수도 있었다. 이런 사소한 팁들이 모여서 더 맛있는 김치가 되는게 아닐 까 싶다. ㅎㅎ
오이소박이, 고추소박이, 소박이 물김치, 연한 대파로 만드는 대파 김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김치 레시피는 물론이고, 밥 반찬으로 좋은 무생채는 입 맛에 따라 두가지 버전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있다. 그리고 이색적인 양배추 김치와 각종 장아찌들 레시피까지 있는데, 장아찌 주재료가 참 다양하다. 풋토마토, 돼지감자, 참외, 연근, 무, 버섯 등으로 만드는 간장 장아찌와 오이지, 고추지 처럼 소금으로만 만드는 장아찌까지.. 집에 넘쳐나는 야채들을 처리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레시피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김치와 장아찌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대가의 한끗 절임장과 김치 양념 비법이 있어서 좀 더 쉬운 요리도 가능하다.!! 그리고 요식업을 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대용량 김치 레시피와 김치 요리까지 있어서 진짜 이 책 한권이면 김치에 대해서는 끝장 낼 수 있을 것 같다.ㅎㅎ 두고두고 펼쳐보면서 나만의 김치 만들기에 도전해봐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