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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평점 :
고전 문학의 가치는 알고 있지만 더 재미있다는 책이 많다는 이유로 읽지 않았다. 하지만 그 어떤 책을 읽어도 그 때만 즐거울 뿐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줄 책은 만나지 못했다. 저자는 책을 읽고도 남는 게 없다면 잘 못된 책읽기라고 지적도 하는데, 그동안 나는 그저 시간을 흘려 보내기 위한 책읽기를 했던 것 같다.
사실 고전을 따분하게만 생각했다. 하지만 책 에서 나온 고전의 일부분과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이야기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우선 읽고 싶은 책들을 체크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위대한 개츠비, 변신, 싯타르타 등 ..
고전문학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인물들이 대단해보였고, 나 역시도 지금 그 길을 걷는 중이라는 생각에 위로와 조언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각 인물들마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와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나는 어떤 태도로 살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특히 <톨스토이 -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라는 책은 늘 죽음을 기억하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진짜 우리 삶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그것을 하면서 살라고 한다. 죽음을 앞에 두고 욕심은 다 부질 없는 것 이기 때문이다. 왜 나는 그동안 죽음을 등한시 했을까.. 그러다 보내 내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것 같다.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은 현실의 삶에 충실하라는 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내가 진정으로 원한는 것이 무엇인지? 고전 문학을 읽으며 미루어 둔 숙제를 해결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은 내 마음의 상태이며, 이미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잃고 난 뒤 깨닫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