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
단단 지음, 주은주 옮김 / FIKA(피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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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부터 꽁냥꽁냥함이 풍겨져 온다.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라니..

이 책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평생 함께 하기로 하는 약속에 이르기 까지의 모든 시간과 사건들을 그림과 글로 남겼다. 


무엇보다 그림체가 따뜻하고, 귀여워서 더 좋았다. 남자는 고양이가 사람화 되어 남자의 특징을 잘 살렸다면, 여자는 토끼 귀 장착으로 한 층 더 귀여움을 어필한다. 사랑스러운 커플이 아닐 수 없다.


따뜻한 그림과 감성적인 글귀가 더 해져셔 읽는 것 만으로도 내가 연애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하하하.. 꼭 한 편의 청춘영화를 눈앞에서 보는 느낌이다. 말랑말랑한 이 느낌 오랜만이다.


서로 먼 지역 출신임에도 입시 그림 준비를 위해 상경한 화실에서 만나게 되었다. 기막힌 우연이 시작 된 것 이다. 비록 첫 만남의 순간은 임팩트 없었지만 서로에게 스며들든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해져서 입고리가 올라갔다..ㅋㅋ 


남자가 은근 츤데레 스타일이라서 타지에서 생일을 홀로 보낼 여자를 위해 기꺼이 케이크를 사다가 촛불을 붙여주기도 한다. 주변에 이쁜 케이크 파는 곳이 없어서 평범한 걸로 샀다는 멘트는 정말.. 여자를 감동 시키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본다. 그리고 촛불을 끄며, 여자는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빈다... 어우~~ 


서로 헤어지는 순간까지 고백하지 못하고,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내며,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진짜 다시 만났을 때는 꼬치구이를 한가득 들고 서프라이즈로 고백한다. 내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알콩달콩한 연애는 여자가 고향 가까이로 대학을 가는 바람에 장거리 연애가 되었지만 남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바로 내 집이니까."라는 말을 하며, 여자가 있는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온다. 꺄 멋있다. 이런 사람이니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할 수 있는 거겠지.. ㅎㅎ 둘의 알콩달콩함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며,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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