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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태시 물감 색칠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좋아하는 티시태시~~ 요즘 TV에 푹빠진 따님이라 모르는 친구들이 없다. 최대한 안보여주려고 하지만 이미 그 재미에 빠져버린 아이는 눈만 뜨면 TV를 찾는다. TV를 안보여주려면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ㅠㅠ 그건 또 내가 힘들고, 또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한 순간이 온 것 같아서 준비한 <티시태시 물감 색칠북> 되시겠다.
우선 아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라서 아이도 무척 좋아했고, 물감 팔레트가 함께 있어서 쉽게 물감 색칠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내 마음에는 쏙 들었다. 진짜 물감을 주면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엄마 손이 많이 가는데 ㅎㅎ티시태시 물감 색칠북>은 바짝 건조된 고체물감이다 보니 발색이 연해서 다른 곳에 살짝 묻어도 뒷정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튼 <티시태시 물감 색칠북> 놀이를 하기 위해 팔레트 구멍에 물을 조금 채워주고, 준비되어 있는 붓에 물을 촉촉하게 묻혀 준다음 고체 물감을 살살 문질러주면 색이 묻어나온다. 그러면 그림에다가 마음껏 색칠 해주면 된다. 딸에게 살짝 시범을 보여주고 한번 해보라고 붓을 넘겨주었더니, 나보다 더 잘한다. ㅎㅎㅎㅎ 오예 또 자유시간 벌었다.
티시를 골라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칠하는데, 원래 티시 보다 더 이쁜 것 같다. 자기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좋다고, 초코 아아스크림으로 칠하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게 잘논다. 사실 오래 집중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너무 세세하게 색칠을 해야하는 색칠북이라면 아이가 조금하다 말았을 텐데, <티시태시 물감 색칠북>은 사실 마음만 먹으면 30초 이내로 끝낼 수도 있는 난이도라서 아이도 곧잘 하는 것 같다.
처음 하기 전에는 물을 많이 묻혀야 물감 발색이 나오기이 종이가 젖어서 찢어지지 않을 까 걱정했었는데, 종이가 생각보다 두껍다. 물에 젖기는 하지만 찢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물기가 마르면서 종이가 울퉁불통해지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으니까 패스 ~~ 색도 12가지로 다양한 색이 있고 얼마든지 색을 조합해서 다른 색을 만들 수도 있으니 아이가 참 좋아한다. ㅎㅎ
티시태시를 같이 보긴 했지만 나오는 친구들을 잘 몰랐는데, 덕분에 이름을 외울 수도 있었고, 아직도 색칠해야할 친구들이 많이 남아 있기에 아이에게 TV를 보여주는 대신 다양한 미술 활동을 같이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