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삐(BB) 시리즈
최정화 지음 / 니들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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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와 삼각팬트를 입지 않는 여자가 존재한다면? 여기 이 책의 작가님은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 편안함을 찾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진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지만 사실 이 말을 온전히 이해해고,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알 것 같다. 누군가의 기준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상태라면? 자신의 선택을 지지하고, 밀고나가는 것을 보고 진짜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에서 말하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번 돈의 대부분을 자신의 몸을 불편하게 하는 옷과 물건들을 산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씩 벗어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것이 결코 내 몸에 맞는 차림새이지도 않을 뿐더러 불편하게 까지 만든다면 우리는 왜 그러는 걸까? 익숙한 것을 편안하게 여긴다고는 하지만 그저 남들이 다 그렇게 살고 있다는 이유로 따라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볼 문제다. 사실 나도 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살고 싶다. 나를 불편하게 만들거나, 관리가 까다로운 옷과 물건은 들이고 싶지 않다. 내 몸과 마음도 편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말 늘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용기가 생긴다.


저자는 내 몸의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부자연스럽고, 숨겨야 하는 것들 조차도 떳떳하게 드러낸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타인의 기준과 편견에 나를 가두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크게 강타했던 이야기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옷 대신 자신의 몸에 근육을 키우라는 말이었다. 몸에 근육이 없기에 구두와 옷의 힘으로 몸을 세우고 걸어다녔을 거라니..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내 몸에 근육을 키우고, 내 몸에 자신감이 생긴다면 옷은 의미가 없어질 것 이다. 책을 읽는 동안 그녀처럼 나 또한 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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