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 아동심리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솔루션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 지음 / 와이즈맵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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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코로나로 생활이 많이 힘들었고, 많은 것들이 변했다. 그중에 가장 힘들었을 우리 아이들 또한 하루 아침에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우리 아이는 유치원생이라서 괜찮았지만 초등학생 이상의 학생들은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그로 인해 생활 패턴도 엉망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 집에 있다보니 사소한 충돌과 문제 또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가정 내 질서가 무너지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양적으로 늘어났지만 질은 나빠졌다고 한다. 많은 시간을 미디어 시청에 쏟아부었으며, 서로가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 이다. 나 또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정 보육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쳐갔고,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다른 집은 형제 자매의 싸움이 매일 같이 이어졌을 테고, 아이들의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것이 숙제 보다 더한 의무감으로 다가왔을 것 이다.


하지만 이 상황이 언제 끝날 줄 모르기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사회성이라면, 특히 외동은 갈등 경험이 적기에 이에 따른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이유를 핑계로 내가 모든 것을 다 도와주려 했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형제 자매들끼리에도 서로 비교하는 말 보다는 각자에 맞는 칭찬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왕이면 가족모두가 함께 즐겁게 놀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문제점은 아이가 디지털기기 사용에 빠진 다는 것인데, 스스로 사용시간을 정하고,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지도 않으면서 아이보고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고 잔소리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나 스스로도 반성하며, 아이와 함께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로 인한 아이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게 아이와 상호 작용 관계가 긍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될때 우리 아이 또한 좋은 쪽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 또한 집에서 하루종일 아이와 있다보니 아이가 부르는 것 만으로도 짜증을 내곤 했는데 반성한다. 책에서는 코로나 양육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하루 빨리 자유로워지고 싶을 뿐이다.ㅋㅋ책에서는 이왕이면 육아에 완벽하려고 하는 마음을 버리고, 혼자만의 시간과 야외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하니 노력해봐야 겠다.


그동안 코로나에 신경 쓰느라 정작 우리아이와 우리가 처한 문제점을 바라볼 수 없었는데, 책을 통해 어떻게 해결해가면 좋을 지 배울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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