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교양 - 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생각의 기술
천영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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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고 해서 어른의 교양이 그저 쌓이는 것은 아니다. 교양은 본인이 수련해 나가는 만큼 쌓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에 끌렸다. 무엇보다 책 표지에 "내 머리로 생각하고 행도하라!"는 글이 나를 강하게 자극시켰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들을 마주하면서 그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기에 이 글이 더 크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것들을 깨닫고 난 뒤에 나는 최대한 미디어 콘텐츠는 멀리하고, 책을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책 또한 아무런 생각없이 있는다면 이 또한 똑같다고 본다. 책에서하는 이야기를 내 머리속에서 정리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거치지 않는다면 그 내용들을 바로 사라지고, 결국에 나는 시간만 낭비하게 된 꼴이니 말이다.


그래서 특히 이 책을 아주 천천히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철학/예술/역사/정치/경제 5가지 분야로 나누어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전혀 어려운 내용은 없다. 책 속 인물들의 숭고한 업적과 정신을 돌아보면서 배울점을 찾고, 지금 현재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전혀 어려울 일이 없다. 다만 실천이 어려울 뿐이다.


그러니 책 속의 석가모니가 오직 스스로 고민하고, 깨달을 때만 믿고 따르라는 말처럼 타인의 생각이 아닌 내 생간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삶이 고달픈 이유는 타자의 욕망을 모방하고, 소비하기 때문이라는 대목에서 나는 또 한번 옛 현인의 말은 지금에도 유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 타인 따위는 신경쓰지 말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생각하자.


예술에 있어서도 베케트는 철저히 이방인이 되었고,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윤 영혼의 소유자가 되었다. 성공과 기득권에 취하지 않고, 진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 간 것 이다. 그리고 목숨을 걸어 기록하고자 했던 사마천처럼 우리 또한 진실한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이 때문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존의 권력에 맞서 싸우고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기에,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큰 시사점을 남기는 것 같다.




ooo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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