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내가 좀 알려줘?
위성백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사실무에서 쓰이는 회계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초보자용은 아닐 만큼 내용이 조금은 어렵다.^^;; 그래도 쉽게 설명하기 위해 현주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직접 테니스 동호회와 회사를 운영하며, 가상의 재무상태나라와 포괄손익나라에 대해 함께 배워나갈 수 있으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처음에는 쉽게통해 자산,부채,자본,비용,수익과 같이 단순한 내용을 기본으로 배우며, 회사가 재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계정과목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꼭 회사 실무가 아니더라도 주식 투자에 앞서 회사의 재무상태를 파악하여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재무제표 확인하는 것이 필수가 되다보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무상태표에는 많은 정보가 숨어있고, 기업의 부채자본 비율이 높아진 이유 등을 직접 찾아 투자 판단을 내릴 수도 있으니 모르면 역시 나만 손해다.


사실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책에서는 현주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내용을 쉽게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잔존가치는 폐설비가치로, 미수금은 영업외 가수금 등으로 부르는데 확실히 더 이해하 쉽기는 하다. 그리고 설명이 끝나면 퀴즈로 문제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다^^;; 물론 앞에서 배운 내용을 확실히 이해한다면 풀수는 있겠지만 숫자와 글만 구분 가능한 나로서는 아직 어렵다^^;;;;


그럼에도 재고자산을 평하는 방법이 4가지나 되며(개별, 선입선출, 후입선출, 가중평균) 이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달라지고, 유형자산 취득시 감가 상각 기준(정액,판매량,잔존연수)에 따라 구매 비용 배분이 달라지기에 이런 이유로 기업의 이익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어서 앞으로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투자하기 위해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PER, PBR, 배당수익률, 특히 ROA, ROE을매번 볼때마다 헷갈리기도 했는데, 도토리 키재기 대회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앞으로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R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A는 자산, E 자본)


이외에도 무형자산 개발비용은 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일회성 비용으로 처리되어 기업에 손해가 날 수 있다고도 한다. 적자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듯이 모든 내용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어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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