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 회사에 영혼 갈아넣다 번아웃 맞은 모든 삼십대를 위해
재키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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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우리는 모 아니면 도의 극단적인 방식과 스위치 모드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에 계속 다니거나 그만 둬야 한다고 밖에 생각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이얼 모드로 삶을 전환하면 얼마든지 다른 대안들을 찾고, 어제보다 더 성장하는 것 만으로도 좀 더 나은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나도 더 이상 이곳에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출근하기 싫어졌고, 결국에는 회사 생활 5년차에 회사를 그만두고 말았다. 그 때는 그 선택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너무 성급하게 퇴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회사생활의 공허함으로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기에 내가 원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퇴사를 했지만 퇴사를 하고 나니 어느새 그마음은 사라지고 없었다. 백수생활도 6개월이 지나면서 마음이 조급해졌고, 결국에는 1년도 되지 않아 퇴사를 후회했으며, 그 보다 더 못한 회사 밖에 갈 수 없었다.


그마저도 첫 회사와 비교하다 보니 오래다닐 수 없었다. 그러니 퇴사는 진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뼈저리게 느꼈다. 그럼에도 우리는 퇴사 전까지 퇴사를 고민하지만 그럴 수록 그 시기를 현명하게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을 뿐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여기며, 도태되는 기분을 느껴 퇴사를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저자 또한 잘나가는 제약회사 팀장자리를 차고 나온것을 후회 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니 퇴사보다는 남는 결정을 했다면 부정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오히려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를 무장 해제 시킬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모든 일에 책임을 지려고 하기 보다는 나몰라라 하는 태도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서른다서살, 직장 경력이 10년차쯤되면 조직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지 조직에 머물며 캐리어를 쌓아 리더가 될지 결정해야 하는 시기기 온다고 한다. 저자는 여자들에게 쉽게 좌절해서 떠나지 말라고 말한다.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회사에 남아서 지금 사회를 바꾸어나갈 여성 리더가 되거나 아니면 다음 커리어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해라고 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 속의 모든 이야기에서 그녀의 땀과 눈물이 느껴졌다. 앞으로의 내 인생에 있을 새로운 회사생활을 기대하며, 책에서 배운 내용을 써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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