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이수정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20년 11월
평점 :
와인, 치즈, 빵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그런 음식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은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와인은 동경의 대상이다. 자주 접하지 않아서 와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만 봐도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와인에 대해서는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와인에 대한 역사와 각 나라와 지역마다 다른 와인에 대해 읽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웠고, 조금이나마 와인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와인의 이름과 종류에 대해서도 이제는 아는 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ㅋㅋ 그러고 나니 와인의 맛을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처럼 와인은 그리스로마신화에도 등장하고, 역사적 사건에도 수없이 많은 등장을 한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독일, 호주, 미국, 칠레 등에서도 맛좋은 와인을 생산하게 된 이야기를 읽고 나니 다양한 나라의 와인 맛도 참 궁금해진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는 꼽으라면 바로 치즈다. 치즈에 대해서도 수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양한 치즈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려주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다. 다양한 치즈의 이름은 만든 사람이나 그 지역 마을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치즈의 종류도 이렇게나 다양한지 처음 알았다.
마지막장은 빵에 대한 이야기 인데 우리의 주식이 쌀인 것처럼 서양은 빵은 즐겨 먹는데, 옛날에는 빵으로 계급을 알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씁쓸했다. 상위 계급은 자신들의 지위와 신분을 이용한 노동 착취로 더 고운 가루로 하얀 빵을 먹은 반면 농민들은 거친 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 씁쓸하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을 통해 똑같은 빵을 먹을 수 있게 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하니 그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사람들은 먹는 것을 중요시하고, 최고의 맛을 누리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음식을 이해해야 좀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즐기던 음식들을 이렇게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