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 곁을 지켜준 문장들
우혜진 지음 / SISO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도망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엄마라는 자리에서 나 또한 수없이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나 자신과 내 시간이 사라지고, 그에 따른 답답한 마음으로 힘들었다. 나만 손해보는 것 같아서 싫었는데, 역시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똑같이 겪는 문제였다. 하지만 남들 처럼 쉽게 극복 되지 않아서여전히 힘들 뿐이다.


저자는 그런 마음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읽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육아에 대한 어려움으로 도움 받고자 육아서적만 읽기 시작했지만 점차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고 한다. 위로 받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 아이를 키우며, 헛헛한 마음을 채우며 큰 힘이 된 것이다.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없이 바쁜 엄마들은 잠잘 시간도 없는데 도데채 책은 어떻게 읽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힘들다면서 들여다 보는 휴대폰과 드라마를 보는 시간만 줄여도 얼마든지 시간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 시간을 좀 더 나은 일에, 더 생산적인 일에 사용한다면 그 전과 같은 마음은 떠오르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왕이면 아이가 잠들고 난 뒤, 혼자만의 시간에는 독서는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치유의 방법일 수 있다. 독서로 자신에게 여유와 쉼을 제공하는 것은 휴대폰 안으로 도망치는 것 보다 더 유익할 것이다. 앞으로는 책의 세상에 빠져 나를 위로하며, 내 자신을 바라보아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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