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마음 수리하기 - 상처받은 마음을 위한 13가지 치유 기법
정준용 지음 / 북카라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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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다치는 나는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이 궁금했다. 비록 마음의 상처는 나만 알고 있을지라도 이제 그만 상처에서 자유롭고 싶기 때문이다. 상처를 준 사람은 몰라도 받은 사람은 그 상처를 오래도록 간직한다. 그리고는 그 상처를 반복적으로 되새기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더 이상 과거의 상처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집착하면 할 수록 상처는 반복되고, 몸 또한 그 상처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상처를 치유 하기 위해서는 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명상과 마음챙김이 필요하다. 나 또한 알고 있지만 잘 실천이 되지 않았는데,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내가 받은 상처를 마주하고, 상처가 잘 흘러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상처를 받은 결과 분노 등의 감정이 올라오면 나와 그 감정을 동일시 하기 경향이 있는데, 그러기 보다는 그저 느끼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나는 화가 난다' 아닌 '나는 지금 화가 나는 상태 구나' 하고 말이다. 감정은 생겼다가 사라지는 현상이다. 그러니 머릿 속으로 계속해서 그 감정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보내 주는 것 이다.


사실 우리 머릿 속은 각종 생각들로 자동화 되어 있다. 그럼에도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멈추고, 지금 현재 내가 받은 상처와 감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회피했던 감정을 기끼어 받아들이며 직면하는 것이다. 상처의 실체를 알아야 하고, 과거의 결핍된 욕구가 지금 현재의 상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나를 진짜로 안아줄 수도 있고, 심호흡으로 감정을 조절 하거나 걸으며 다 비워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명상으로 상처를 흘러 보내거나 작게 만드는 법도 있고, 내 감정과 마음을 글로 담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렇듯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그 상처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효과적으로 떨쳐낼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웠으니 앞으로는 상처 받지 않는 내가 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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