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하지 않으면 늦어버린다 - 죽음을 앞둔 28인의 마지막 편지
이청 지음, 이재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지금 말하지 않으면 늦어버린다는 제목의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전하는 진심을 읽으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인생 속에서 진짜 중요한 알맹이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죽음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비밀 하나쯤은 있다. 그런 비밀을 홀가분하게 털어 놓을 수 있도록 저자는 신문광고를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유언을 모집한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잘못에 대한 후회를 고백하고 용서받고자 하는 마음이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서야 그간의 인생의 돌아보며 반성하고, 허망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고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되지만 죽음을 앞둔 이 시점에서는 늦었을 뿐이다.


책 속에는 죽음을 앞둔 다양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하나같이 죽음을 앞두고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 반성하며, 자신의 잘못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두 여인을 사랑한 남자와 가족을 위해 죽을 결심을 한 남자의 이야기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은 한줄의 신문광고를 보고 저자에게 편지로 비밀을 털어 놓기 시작한다.


이처럼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숨겨둔 이야기는 죽음을 앞두면 털어 놓고 용서 받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나 보다. 그러니 죽음이 우리 앞에 오기 전에 옆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책 속의 많은 사연들을 읽으며 안타깝기도 하고, 사소한 사건이 인생을 뒤흔들 만큼 큰 사건이 되어서 평생을 죄책감속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앞으로 내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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