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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마, 더 잘할 수 있어 - 미루는 버릇 떨쳐내기 ㅣ 쫄지 마 시리즈 1
석필 지음 / 창해 / 2020년 6월
평점 :
책을 읽으면서 미루기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와 명언들을 보면서 늘상 미루기를 하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야할 일 목록을 작성하여, 이왕이면 빨리 해치울 것이다. 소소한 성취감과 만족감, 그리고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 책을 읽은 다음 날, 미루지 않고, 집안일을 오전에 다 했더니 아이가 하원하기 전까지의 자유시간이 통으로 생겼다. 그 덕분에 여유롭게 책을 읽고, 늦은 점심을 먹어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무척이나 감격스러웠다. 그동안은 집안일을 최대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하지않았더니 부족한 시간에 후회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룬다고 편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죄책감과 변명거리를 찾게 되므로 스스로의 마음도편하지 않다.
이토록 미루며 살다가 더 이상 미루지 않기 위해서는 독해져야 한다. 하루의 계획을 짜고,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니 나중에, 내일 이라고 히야기 하기 전에 지금 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독한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힘든 일은 내일도 힘들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미루는 습관은 결코 좋은 습관이 아니다. 완벽하기 위해 기다리며 미루고, 두렵기에 시작조차 않는 것은 무척 어리석다. 나는 미루기도 잘하며, 실수도 용납 못하는 타입인데 완벽할 수 없기에 미룬다지만 역시 핑계였던 것 같다. 또한 게으른 사람은 요행을 바란다는 말 또한 딱 나를 저격하는 것 같다.
앞으로는 중요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으며, 시간을 허비 하는 일을 줄일 것이다. 그동안은 미루는 습관의 노예였지만 앞으로는 미루지 않는 습관을 몸에 익히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싶다. 사소하지만 작은 무언가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힘인지 알게 되었다. 이왕할 일이라면 빨리 하고 쉬는게 더 나을 것이다. 그동안 미루기만 했던 시간들을 이 책을 통해 반성하고,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