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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 잘 키우고 싶은 엄마를 위한 6가지 성공 기술
조경희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11월
평점 :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의 발달과 학업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찾기 보다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때문에 더욱 조급해지는 것 같다. 책에서는 육아가 연습도 리허설도 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되기에 더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육아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부모의 감정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일관성없는 육아는 피해라고 충고한다. 또환 아이를 제어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겁을 주고, 공포를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한다.
사실 이부분에서는 그동안 내가 잘못했던 점이라 책을 읽는 동은 뜨끔했다. 아이의 기질보다는 그저 나의 판단으로 아이를 이끌었고,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기 보다는 겁을 주면서 말을 듣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부모의 시간과 감정에 아이를 맞출수는 없다고 이야기 한다.
아이에게 놀이는 곧 의사소통이지만 부모들은 놀이를 통해 아이를 가르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를 이끌려 한다. 하지만 이 모든 부모의 욕심이라고 한다. 그런 욕심을 내려놓고 그저 아이와 함께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보다는 내 아이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사랑을 표현해야 나중에 아이가 커서 좋은 관계가 이어진다. 사실 아이에게 화내지 않으며, 일관성 있는 육아가 제일 힘든 것 같다. 하지만 힘들다고 해서 계속 그렇게 아이를 키운다면 내 아이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부모는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잘되라는 관심이 간섭이 되기도 하기에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 보며,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아이를 이해하기 보다는 그저 사랑으로 대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 스스로가 먼저 자신을 내려 놓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조급해하고,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또한 무조건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는 무척이나 든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