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책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독서법
김종문 지음 / SISO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형편없게 책을 읽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재미로 읽거나 아니면 불안한 내 마음을 잠재우기 위한 일시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책을 읽고 진짜 실천하거나 행동으로 옮긴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왜 책을 따라 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그냥 읽고 나중에 해봐야지 하면서 그냥 넘겨 버렸던 것 같다. 그러면서 책을 읽는 다고 할 수 있을까?


저자의 남다른 독서력과 독서 방법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책 읽기는 공부가 아니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책과 친해진다면 그 다음 부터는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스스로를 성장 시켜 나가는 결과야 말로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말 할 수 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이 새벽에  일어 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4시 30분에 일어 난다고 한다. 나도 한때 유행하던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보았지만 대단하다고만 생각할 뿐 절대 새벽에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새벽까지 안자고 노는 것은 몰라도 말이다.^^;;


저자는 이렇듯 남들과는 다른 책테크를 해왔다. 책 한권으로 인생이 바뀌는 기적을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좋은 습관을 알게 되면 바로 자신에게 적용하는 실천력은 진짜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책 읽기 방법을 제시하는데 책을 상전처럼 깨끗하게 보기 위해 모시지 말고,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책이 지저분해지더라도 수하로 부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 번 읽고, 새벽 시간에 다시 한 번더 재독법을 한다면 책의 내용이 좀 더 오래 남는 다고 한다. 그리고 독서모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나도 저자를 따라 오늘부터는 제대로 된 독서를 실천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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