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인테리어 - 300만 ‘하우스앱’ 유저들이 인정한 살고 싶은 집
하우스앱 지음 / 길벗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감각적인 하우스 인테리어를 담은 책 담게 표지와 구성 또한 무척 감각적이다. 외국의 인테리어 화보집을 보는 느낌과 더불어 표지의 인테리어 사진과 조화를 이루는 핑크색의 표지가 설레임을 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아직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했기에, '내 집 인테리어'는 시기상조의 꿈만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내 집 마련을 할 것이고, 그 때가 되면 얼마든지 내 취향이 듬뿍 담긴 나만의 집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집은 어떻게 해두고 사는지 참고해서 앞으로의 내 집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획일화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수대의 집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각자의 가정마다 상황과 구성인원이 다르기에 모두가 같은 크기의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다양한 평수대의 집을 각자의 개성과 가족 구성원에 따라 꾸며진 집을 책 한권으로 구경할 수 있다는게 행복했다.

책을 보면서 거실과 안방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 눈여겨 본 공간은 바로 부엌과 아이방이다. 주부인 내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이 부엌이라서 다른 사람들의 부엌 살림과 효율적인 주방구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아이방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공간이 없기에 나중에 아이방을 제일 먼저 꾸며주고 싶어서 그런 부분들을 신경쓰면서 이 책 속의 집들을 구경했던 것 같다.


사실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공간들을 세세하게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데, 다양한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하는 집들을 입맛대로 구경하며, 미래의 내 집 꾸미기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앞으로 결혼을 해서 집을 꾸며나갈 신혼부부에게도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결혼을 앞 둔 친구에서 선물해줘도 인테리어 소품의 효과도 내면서 정보가 가득한 책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추천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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