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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무나 홈트 - 자기 전 7가지 동작으로 7kg 감량하는 홈 필라테스
김은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니 어김없이 다이어트라는 숙제가 찾아와버렸다. 여자는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데, 출산을 하고 나니 살이라는 놈은 왜이렇게 더 빼는게 힘이 드는지.. 그래도 이번에는 다이어트 성공을 기원하며 <일주일 무나홈트>라는 책을 보고, 또 다시 7kg 감량 목표를 세우고 의지를 다져본다.
책 표지의 날씬한 몸매를 보고 있자니 폭풍감량 의지가 마구마구 샘솟는다. 책 제목처럼 일주일간의 운동 코스를 제시하고 있어 꾸준히 잘 따라만 해준다면 체중감량은 문제 없을 것 같은 믿음 또한 팍팍 생긴다.
특별히 더 신경쓰고 싶은 부위가 있다면 부위별 운동을 공략해서 운동을 할 수도 있다. 아픈 곳의 통증은 바로 잡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특별히 드러내고 싶은 나만의 신체 부위를 좀 더 관리할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 몸의 근육들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보고, 하나하나 따라해보니 생각보다 힘이 든다. 그래서 살이 빠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그리고 어렵거나 헷갈리는 동작은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유투브 동영상으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집에 잠자고 있는 폼롤러가 있는 데 이를 이용한 마사지도 있어서 책을 보며 자주 하면 좋을 것 같다. 해보니 생각보다 시원해서 중독될 것 만 같다.ㅋㅋ
하지만 운동이라는게 꾸준히 하는 게 무척이나 힘든데 책에서는 그런 나에게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하면 멋진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주고 있어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게 만든다. 다른 사람의 비포 애프터 후기와 저자의 운동 팁이 그런 효과를 내는 것 같다.
그리고 운동과 더불어 식단 관리도 중요한데 저자의 식단표까지 나와있어서 식단까지 타이트하게 관리도 가능하다. 진짜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고, 식단까지 지키는게 어렵지만 나도 올 여름을 위해서는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내몸을 보고, 살빼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사는 것보다 내가 꿈꾸던 날씬한 몸으로 살 수 있게 꾸준한 운동으로 노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해 보자! 화이팅!